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정부는 12월 12일 14시 30분, 서울 ‘하이커 그라운드’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7차 국가관광전략회의를 개최하여 '제6차 관광진흥기본계획'(2023~2027)을 의결하고, 관광산업 재도약 방안을 논의했다. 국가관광전략회의는 '관광기본법'에 따라 국무총리를 의장으로, 13개 부처 장관을 구성원으로 하는 회의체로, 관광진흥 관련 업계 의견 수렴 및 주요 계획을 수립·시행·조정하는 대한민국 관광정책의 컨트롤타워다. 정부 부처 외에도 다양한 전문가 및 관계자가 참여하며, 이번 회의에는 여행업, 호텔업, 국제회의업(마이스) 관련 업계 및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전략회의는 새정부 첫 회의로, 정부 참석자와 더불어 업계 대표가 직접 사례를 발표하는 등 민관이 함께 정책방향을 논의했으며, 코로나19로 침체된 관광산업 회복을 위해 국내외 관광 수요촉진책, 규제혁신 및 산업육성대책, 지역관광 경쟁력 강화방안 등 생태계 전반에 걸친 종합 진흥계획을 수립·발표했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이번 계획은 △세계인이 찾는 관광매력국가 실현, △현장과 함께 만드는 관광산업 혁신,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국내관광, △독창적인 관광자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제9회 정부조달문화상품 국회 특별기획전’이 12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윤상현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사)정부조달문화상품협회(회장 고성배) 주관, 조달청후원으로 진행됐다. 기획전에는 정부조달문화상품, 순은 거북선(50kg, 박해도) 등을 포함한 총 25명의 장인들이 출품한 150여점이 선보였다. 정부조달문화상품 특별기획전은 우수한 전통문화상품의 국내·외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전시회로,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으며 해마다 국내‧외 인사들과 국회 방문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아왔다. 올해에도 10여 개국 주한 외교사절들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개막식에 참석, 전시 작품을 관람하고 우리문화에 대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부대행사로 전통문화상품의 세계화를 위한 미주, 구주 온라인 영상세미나와 국악기 연주 체험 활동도 진행됐다. 한편 조달청은 1999년부터 전통문화상품을 정부조달물자로 지정하여 판로를 지원하고 있으며, 2022년도 10월 기준 70여 명의 장인이 제작한 1,360개 작품이 나라장터 쇼핑몰에 등록되어 40억 원 이상 판매되고 있다. 이종욱 조달청장은 “장인들이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12월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미국, 일본 등 우리나라 대사관에 근무하는 해외 주재관과 유엔식량농업기구(FAO) 등 국제기구에서 근무하는 파견관으로부터 최근 농업 분야 국제동향을 보고받고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해외 주재관․파견관 회의를 개최했다. 올해 회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2019년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는 것으로 식량안보, 기후변화, 공적개발원조(ODA) 등 농업 분야의 국제적 현안에 대해 가장 최근의 정보를 국내 정책 담당자 간 공유하는 것은 물론 정책 수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회의를 주재한 정황근 장관은 “그동안 해외에서 우리 농정 발전을 위해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주재관․파견관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라면서, “주재국 및 국제기구의 핵심 의제들에 대한 정보를 신속히 공유하여 국내 정책 수립 및 실행에 실질적 도움이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급변하는 국제농업협력, 통상협상, 공적개발원조 등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이번 해외 주재관‧파견관 회의 개최가 의미가 있다”라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주재국 및 국제기구에서 우리 농정 발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행정안전부는'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는 내년 1월1일부터 ‘고향사랑e음’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19일'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이 제정됨에 따라 편리한 기부시스템 마련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정보화 전략계획(IPS) 수립 용역’을 거쳐 ‘고향사랑e음’ 시스템 구축을 최근 마무리했다. ‘고향사랑e음’ 명칭은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공모를 통해 접수된 121개 명칭안 중 국민투표, 전문가심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내년 1월1일 첫 운영되는 ‘고향사랑e음’ 시스템은 기부금 기부, 답례품 선택과 배송, 세액공제 자동처리 등 종합(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민등록시스템 등과 연계하여 법률에서 정한 주소지 기부 제한 및 기부 상한액 500만원 초과 여부도 실시간 조회한다. ‘고향사랑e음’을 통해 기부자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답례품을 검색하여 기부할 수 있고, 답례품 배송 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국세청과 연계하여 기부금액에 대한 세액공제도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자동으로 처리되도록 했다. ‘고향사랑e음’ 시스템은 내년 1월1일부터 인터넷 주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기후 위기 대응에 따라 최근 보급이 확대되고 있는 전기 이륜차에 대한 보조금 관리 체계가 한층 강화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전기 이륜차 보조금 환수·처벌 근거를 마련하고 사후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의 ‘전기 이륜차 보급사업 투명성 제고 방안’을 마련해 환경부와 국토교통부에 제도개선을 권고했다. 정부는 대기질 개선과 온실가스 저감, 국내 신기술 개발 유도를 위해 2012년부터 전기 이륜차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 시작 당시 23대에 불과하던 전기 이륜차 구매지원 대수는 매년 증가해 지난해는 약 1만 7천여 대, 올해는 약 2만여 대로 약 36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국민권익위가 전기 이륜차 보조금 부정수급 관련 신고를 계기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다양한 유형의 보조금 부정수급 사례가 확인됐다. 시장 조사 없이 사업자가 제시한 금액을 기초로 보조금을 산정하다 보니 저가 중국산 차량을 국산 차량으로 바꿔치기하는 사례가 있었다. 차량등록 신고 시 관리업무를 수행하는 지방자치단체가 전기 이륜차의 실물 확인 없이 관련 서류만 검토한 후 사업자에게 보조금을 지급해 실제 전기 이륜차를 구매하지 않고 불법 수령하는 사례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제274차 전기위원회에서 “새만금 풍력발전 사업 양수인가 철회(안)”을 심의‧의결함에 따라 동 사업에 대한 양수인가를 철회(12.12일)한다고 밝혔다. 이번, 양수인가 철회 조치는 새만금 풍력발전 사업 관련 조사결과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국정감사, 언론 등이 새만금 풍력발전 사업 관련 의혹을 제기함에 따라, 산업부는 이와 관련한 감사를 착수한 감사원과 협의하여 사실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양수인가한 재원조달 계획 미이행 1건, 미인가 주식취득 2건, 허위 서류 제출 3건 등 6건의 위반사항을 확인했다. 이 중 T 社는 인가된 재원조달 계획을 이행하고 있지 않고, 사전개발비를 허위로 제출한 정황이 확인된 만큼 양수인가 철회 절차에 착수했다. 전기위원회는 T 社가 산업부가 인가한 형태의 재원조달 계획을 이행하지 않은점, 사전개발비를 부풀려 제출한 점, 반복된 사업 지연으로 인한 전력시장 질서 왜곡 및 전력 수급 불확실성 가중 등을 확인했으며, 현재 상황으로는 T 社가 사업 추진에 충분한 재무능력을 갖추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보이며, 양수인가 시 심의했던 재원조달 계획이 변경되어 양수인가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20일 대전을 시작으로 ‘벤처창업기업(스타트업) 아카데미’ 참여대학 모집 설명회(IR)를 개최한다. 벤처창업기업(스타트업) 아카데미는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분야 디지털 인력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부터 시작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벤처기업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 등 중소벤처기업부 유관 6개 협‧단체의 주요 회원사를 대상으로 채용 수요를 파악한 후 직장 내 교육(OJT), 실습과제(프로젝트)(캡스톤) 등 기업 맞춤형 훈련과 연계하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그동안 중소벤처기업부는 고용노동부와 협업해 서울 소재 민간학원 5곳을 지정해 교육을 진행했다. 올해 모집한 교육생 약 1,600여 명을 시작으로 ’27년까지 1만 명의 청년을 훈련하고, 훈련생의 최소 50% 이상을 벤처기업 등에 취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내년부터는 대학 교내(캠퍼스) 속으로 들어간다. 서울 소재 민간학원에서만 진행한 소프트웨어(SW) 교육프로그램을 전국의 대학 교내(캠퍼스)에서도 제공할 수 있도록 확대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벤처협‧단체와 대학 간 연합체(컨소시엄)를 구성해 기업에 당장 투입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조달청은 이번 주(’22.12.12.~'22.12.16.)에 총 135건, 6,045억 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다. 이번 주 입찰공사 중 전라남도 나주시 수요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공사(추정가격 276억 원, 공사기간 780일)’는 업무시설(공공, 일반) 및 운동시설(수영장, 체육관 등)을 갖춘 연면적 21,091.01㎡, 지하1층~지상5층 규모의 복합혁신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주 집행예정인 135건 중 128건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 3,889억 원 상당(64%)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업체만 참여할 수 있는 지역제한 입찰은 78건(2,398억 원)이고,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50건(1,491억 원 상당 지역업체 참여 전망)이다. 계약방법별로는 적격심사 5,736억 원, 종합심사 305억 원, 수의계약 3억 원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전라남도 729억 원, 충청남도 689억 원, 인천광역시 685억 원, 그 밖의 지역이 3,942억 원이다.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12월 11일부터 자연재해로 인해 큰 피해가 발생한 농가에게 지원되는 일부 정책자금(4개 자금)의 상환 연기 및 이자 감면 혜택을 전체 농업정책자금(54개 자금)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자연재해로 농작물, 농업시설 등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 종묘, 농약대, 시설 철골비 등 직접적인 피해복구비 지원과 함께 정책자금 상환 연기 등 간접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최근 이상기상 등으로 인하여 자연재해가 증가하여 농가의 경영 안전망 강화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피해 농업인이 신속하게 영농에 복귀할 수 있도록 간접 금융지원을 대폭 확대했다. 그동안은 대규모 재해피해 시 상환 연기와 이자 감면 등 간접지원 대상을 4개자금(농축산경영자금, 과원규모화자금, 농지매매자금, 농지교환분합)으로 한정하여 그 외 자금 대출 농업인(농업법인)은 피해가 크더라도 상환 연기와 이자 감면을 받을 수 없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농어업재해대책법」 개정(’22.6.10, 12.11. 시행) 및 「자연재난 피해농가 간접지원 농업정책자금 고시」 제정(’22.12.11.)을 통해 간접지원 대상자금을 현행 일부 자금(4개)에서 농가·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화물연대 본부가 11.24일 이후 16일만에 집단운송거부 철회 및 현장 복귀를 선언했다. 이에 오늘 17시 기준으로 주요 물류거점에서는 천막 등이 거의 철거되고 운송이 원활한 것으로 확인됐다. [분야별 운송 동향] (항만·시멘트·정유) 항만 컨테이너 반출입량, 시멘트 출하량, 정유 출하량 등항만·시멘트·정유 관련 물동량은 이미 평시 수준으로 회복됐다. (항만) 일일 컨테이너 반출입량은 전국 12개 항만 평시대비 124%, 부산항 132%로 11.25일 이후 최고치 지속을 갱신했다. (시멘트) 오늘 21만t이 출하되어 평시 대비 112% 수준으로, 11.25일 이후 최고치 지속을 갱신했다. (정유) 재고가 품절된 주유소는 49개로 어제보다 12개가 감소됐다.(14:00 기준) (철강·석유화학) 일부 지역은 오늘 오전 총투표 이전부터 이미 운송이 재개되었으며, 그 외 지역에서도 복귀가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