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기자 | 교육부는 10월 16일 세종청사에서 「인공지능·디지털(AID) 30+ 프로젝트(안)」을 발표한다. 디지털 경쟁력이 곧 국가 경쟁력을 의미하는 시대에 우리나라의 전반적인 디지털 경쟁력은 세계적 수준에 이르러 있으나, 인재 분야 ‘디지털 기술 능력’과 ‘직원 교육’ 분야의 경쟁력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에 있다. 아울러 연령 및 생활 여건에 따른 개인의 디지털 정보화 수준을 보면 20대를 정점으로 30대부터 하락하고 있으며, 취약계층이 국민 평균 정보화 수준(100%)의 76.9%에 그치고 있다. 30대 이상 성인의 디지털 재교육·향상교육을 강화하고, 더 많은 국민이 디지털 발전에 따른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는 성인 재교육 수요가 높은 대학의 인공지능·디지털 평생교육 역할을 확대하며, 학점은행제 등 전통적인 평생학습제도를 디지털 시대에 맞게 개선할 필요가 있다. 이에 교육부는 관계부처와 함께, 30대 이상 성인의 인공지능·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재교육·향상교육을 돕기 위해 디지털 평생학습 생태계를 구축하는 「인공지능·디지털(AID) 30+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➊ 대학
서현일보 기자 | 행정안전부는 ‘제45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이 10월 16일,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올해 45주년을 맞이하는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은 1979년 10월 부산과 마산을 중심으로 일어났던 민주화운동을 기념하는 행사다. 기념식은 2019년 정부가 주관하는 기념일로 처음 지정된 이후 올해 여섯 번째 정부 주관행사로 진행됐으며, 부산광역시와 경상남도 창원시에서 격년으로 개최되고 있다. 이번 기념식은 행정안전부와 국무총리 소속 ‘부마민주항쟁진상규명 위원회’가 주최하고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이 주관했다. 부산광역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기념식에 부마민주항쟁 관계자, 시민 사회단체, 시민 600여 명이 참여했다. 기념식의 주제 ‘부마의 불꽃, 시대를 넘어’는 1979년 10월 부마민주항쟁이 1980년 5·18민주화운동과 1987년 6·10항쟁까지, 시대를 넘어 계승되어 마침내 이 땅에서 자유와 민주를 이뤄낸 불꽃이었다는 의미로 정해졌다. 특히, 오늘날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되새겨 부마민주항쟁의 정신을 다음 세대로 계승해 국민화합과 새로운 대한민국의 기치를 높이고자
서현일보 기자 | 국가유산청은 '포항 보경사 오층석탑(浦項 寶慶寺 五層石塔)'을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했다. '포항 보경사 오층석탑(浦項 寶慶寺 五層石塔)'은 포항 보경사 경내 적광전 앞에 위치한 높이 약 4.6m 규모의 석탑으로, 단층기단 위에 5층의 탑신석(塔身石, 몸돌)과 옥개석(屋蓋石, 지붕돌)으로 구성된 탑신부가 있으며, 상륜부는 노반석과 복발석으로 이루어져 있다. 1588년 사명대사 유정이 지은 '내연산보경사금당탑기(內延山寶慶寺金堂塔記)'의 기록에 따르면, 고려 현종 14년(1023년)에 사찰에 탑이 없어 청석(靑石)으로 5층탑을 만들어 대전 앞에 놓았다는 내용이 있는 것으로 보아 포항 보경사 오층석탑은 1023년에 건립됐다고 추정할 수 있다. 석탑의 1층 탑신석 정면에는 석탑 내부에 사리가 모셔져 있음을 의미하는 문비형과 자물쇠, 문고리 조각이 선명하게 표현되어 있는데, 이는 통일신라의 석탑과 승탑에서 시작되어 고려시대에 이르기까지 계승된 사리신앙의 상징으로, 사리를 섬기며 부처님의 가르침과 정신을 기리기 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1층과 2층 옥개석(지붕돌) 하부에는 물
서현일보 기자 |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완주문화유산연구소는 10월 17일 오전 10시, 대전 ICC호텔(대전 유성구)에서 ‘동아시아 고대 제방과 수리관개’를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국립완주문화유산연구소는 김제 벽골제, 익산 황등제와 같은 고대 제방유적을 중심으로 전북지역의 고대 농경문화 복원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한국과 동아시아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연구방향을 마련해 나가고자 한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기조강연, 총 7개의 주제발표로 구성된 1·2부와 종합토론으로 구성된다. ‘동아시아 고대 제방 연구 현황과 과제’(박순발, 충남대학교)에 대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1부에서는 ▲ 전북지역 고대 제방과 주변유적을 통해 본 수리관개 시론(이지영, 국립완주문화유산연구소) ▲ 전북지역 고대 제방의 특징과 성격(박영민, 전라문화유산연구원) ▲ 충적지 연구를 위한 고지형 환경 분석의 이해와 활용(안형기, 한국고고환경연구소) ▲ 황등제의 수문·지형학적 고찰(신형섭, 이알아이솔루션·장철희,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대한 4개의 발표를 통해, 고대 수리관개 연구의 핵심지역으로 주목받아
서현일보 기자 | 교육부는 10월 15일 국무회의에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안정적 시험 시행을 위한 지원대책'을 보고했다. 올해 수능은 11월 14일 8시 40분부터 17시 45분(일반수험생 기준)까지 전국 85개 시험지구 1,282개 시험장에서 실시되며, 응시자는 전년보다 18,082명 증가한 522,670명이다. 정부는 52만여 명의 수험생이 수능에 원활하게 응시할 수 있도록 당일 아침 교통 혼잡을 줄이고, 시험시간 중에는 시험장 주변 소음을 방지하는 등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 교통 소통 원활화 수능 당일 아침 수험생이 교통 혼잡으로 시험장에 늦게 도착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관공서‧기업체 등에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하도록 협조 요청한다. 또한, 수험생 등교 시간대(오전 6시~8시 10분)에 수도권 지하철 운행 대수를 늘리고, 경찰서 등 행정기관의 비상 수송차량을 수험생 이동 경로에 배치하는 등 이동 편의를 지원한다. 시험장 주변의 교통 혼잡 예방을 위해 수능 당일 시험장 200m 전방부터 차량 출입을 통제한다. 따라서 수능 당일 자차를 이용
서현일보 기자 | 교육부는 국방부와 함께 10월 15일, ‘군인 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군인 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등학교’는 전국 단위로 군인 자녀를 모집하고 이들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 및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학교이다. 교육부는 지난 8월 ‘자율형 공립고 2.0’ 3차 공모 때 신규 모집 유형으로 ‘군인 자녀 모집형’을 신설하여 진행했고, 그 결과 영천고등학교(경북)가 최종 선정됐다. 영천고는 내년 3월부터 시범 운영을 거쳐 2026학년도 3월부터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로 본격 운영된다. 영천고는 5년간 매년 2억 원(교육부 특별교부금 1억 원, 교육청 대응투자 1억 원)을 지원받게 되며 교육과정 및 학사 운영, 교원 및 학생 선발에 대한 특례를 적용받는다. 또한, 향후 ‘군인자녀학생모집규정’에 따라 ‘군인 자녀 학교’로 지정되면 전국 단위로 군인자녀를 모집할 수 있으며, 글로벌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연수 체험활동과 전문가 특별강연 등 국방부의 추가적인 재정 및 프로그램도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조건부로 선정된 2개교는 향후
서현일보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10월 16일, 오후 3시, 한국문학번역원에서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한국문학의 국내외 저변 확대와 해외 진출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한다. 2025년 문체부 예산안에서 문학 분야 진흥을 위한 예산은 작년 대비 7.4% 증가한 485억 원이다. 특히, 한국문학번역원의 한국문학번역출판 지원 사업 31억 2천만 원(전년 대비 8억 원 증액(34.5%)), 한국문학 해외 소개·홍보 관련 예산 45억 4천만 원(전년 대비 4억 5천만 원 증액(11%))을 편성해 내년에는 우리 문학의 해외 진출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문학나눔 도서보급 사업 48억 원(전년 대비 8억 원 증액(20%))을 통해 국내 우수한 문학 도서 지원을 확대하고 우리 문학을 연구하고 집중 조명하는 한국문학 비평 및 담론 형성(4억 원, 신규 반영)을 새롭게 추진한다. 또한, 한국문학 저작권 거래가 좀 더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런던 도서전 등 해외 도서전 참가 지원을 확대하고, 재외한국문화원 등 유관 공공기관과 협업해 해외 독자 저변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서현일보 기자 |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서울문화유산연구소는 서울 풍납토성 서성벽 복원지구 발굴조사에서, 성공적인 축성을 기원하기 위한 의례행위의 흔적과 한성기 백제인의 축성기법을 새롭게 확인했다. 이에, 10월 17일과 18일 오후 2시 총 2회에 걸쳐 그 결과를 공개하는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국립서울문화유산연구소는 지난 2017년부터 실시해 온 풍납토성 서성벽 복원지구 발굴조사를 통해, 백제인의 왕성 축조를 위한 기획과 축조과정, 토목기술을 확인해왔다. 둘레 3.8km 이상의 성벽으로 이뤄진 풍납토성은 한강변 강 안쪽 충적대지에 지어졌는데, 한강변은 왕성의 입지 측면에서는 수로와 육로의 교통로 확보를 위한 최선의 선택이었지만, 홍수와 범람, 이로 인한 한강변의 배후습지를 극복해야 한다는 어려움도 있었다. 이에 백제인들은 한강변 자연제방을 활용하고 자갈층과 부엽층을 깔아 배후습지를 극복하여 성벽 축조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성벽 축조 이전 시기부터 이용해왔던 통행로를 왕성의 성문과 연결해 내부 도로로 활용했음을 확인한 바 있다. 올해 발굴조사에서는, 백제인들이 한강변의 자연제방을 이용하여 왕성의 기
서현일보 기자 | 해양수산부는 10월 16일 11시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바다를 이끄는 역동적 에너지, 여성어업인’을 주제로 ‘제3회 여성어업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여성어업인의 날은 매년 10월 10일로, 해양수산부는 2022년 제1회 여성어업인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매년 여성어업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해왔다. 올해 기념식에는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하여 노동진 수협중앙회 회장, 안창희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회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하여 여성어업인의 날을 함께 축하한다. 또한 이번 기념식에는 여성어업인 권익 보호와 지위 향상 및 어업인 복지 향상에 기여한 13명의 여성어업인에 대한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이 수여된다. 특히,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을 받는 유후남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하동군분회 회장은 22년간 수산업에 종사해오며 바다 정화 활동, 여성어업인 육성사업, 봉사 활동 등에 지속적으로 참여하여 여성어업인 지위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우리 수산업의 성장에는 언제나 여성 어업인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다“라며, ”해양수산부는 앞으로도
서현일보 기자 | 국가유산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은 10월 16일부터 10월 24일까지 대구생활문화센터 전시실(대구 만촌동)에서 2024년 전통공예체험교육 성과품 특별전 '전통숨결(結) : 공예꽃이 핀다'를 개최한다. 전통문화교육원은 2021년부터 ‘전통문화 사회교육과정’의 일환으로,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전통공예체험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서울학습관(서울 고덕동)과 세종학습관(세종 다정동), 대구학습관(대구 수창동)에서 단청과 모사, 전각, 배첩, 소목 등과 관련한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 대구학습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에는 서울·세종·대구학습관에서 올 한해 운영된 전통공예체험교육 총 7개 과정(단청, 모사, 전각, 서각, 누비, 배첩, 자수)의 교육 성과품 80여 점을 종합하여 전시한다. 전시 관람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은 앞으로도 전통공예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향유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과정 개발과 교육성과 전시를 개최하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