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기자 | 김완기 특허청장은 1월 21일 15시 지난해 폭설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의왕도깨비시장(경기도 의왕시)을 찾아 상인들을 위로하고, 간담회를 열어 ‘전통시장 공동상표 개발 지원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며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의왕도깨비시장은 2023년 특허청의 전통시장 공동상표 개발 지원 사업을 통해 도깨비 뿔과 방망이를 활용하고 서체에 포인트 컬러를 부여한 ‘여기뚝딱 의왕도깨비시장’이라는 신규브랜드와 ‘도깨비탈을 쓴 따스한 마음을 상징하는 우리이웃’을 재미있게 표현한 캐릭터를 개발했고, 이에 대한 상표권 10건을 획득했다. 이후 등록된 상표를 활용하여 시장 전체 사인물 교체를 통해 낡은 이미지를 개선하고,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의왕철도 특구와 왕송호수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유입을 유도했다. 전통시장 공동상표 개발 지원 사업은 전통시장 상인이 직접 참여하여, 전통시장의 특색을 반영한 공동 브랜드와 캐릭터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2022년 신규 사업으로 시작하여 매년 20여 개의 전통시장을 선정하여 총 500여건의 상표와 디자인권 출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박용술 상인회장 등 10
서현일보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은 미국 신정부가 출범한 직후인 1월 21일에 곧바로 한국무역협회를 방문하여 윤진식 무역협회 회장과 면담을 가졌다. 트럼프 2기 출범 등 대외 무역통상환경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수출 우상향 모멘텀 유지를 위해서는 민관합동의 원팀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소통과 협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인식 하에 오늘 면담이 이루어졌다. 안덕근 장관은 “작년 한 해 녹록지 않은 대내외 수출 여건에도 우리 수출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쾌거를 거두며 우리 경제 펀더멘털의 굳건함을 보여 주었으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었던 저력은 바로 수출원팀 코리아”라고 언급했다. 또한, “지난해 말 국내외 불확실성 심화로 우리 경제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협회가 무역업계를 대표하여 대외 신인도 관리, 기업 애로 해소 등에 힘써주신 덕분에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며 협회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언급했다. 이어서 안 장관은 “반도체‧자동차 등 주력 품목의 수출 여건 악화, 기저효과 등에 따라 올 상반기 수출이 특히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정부는 범부처 비상수출대책을 2월을 목표로 준비 중에 있다”면
서현일보 기자 | 관세청은 1월 21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이명구 관세청 차장 주재로 ’25년 제1차 '마약밀수 특별대책 추진단'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23년 10월부터 관세청 차장을 단장으로 본청과 전국 세관을 아우르는 마약 단속 컨트롤타워 역할의 '마약밀수 특별대책 추진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관세청의 ’24년 마약밀수 단속 실적을 점검하고, 그간 추진해 온 마약밀수 단속 대책의 개선·보완 사항을 논의했다. 관세청은 ’24년 총 862건, 787kg의 마약을 국경단계에서 적발했으며, 이는 약 2,600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일 평균으로는 약 2.3건, 2.1kg의 마약밀수를 차단한 것으로, ’23년과 비교하면 적발 건수는 22%, 중량은 2% 증가했다. 연도별 적발 중량*도 ’21년의 단발성 대량 밀수 2건을 특이치로 제외하면 증가추세*에 있다. 적발 건수의 증가는 자가소비 목적의 밀수가 증가한 영향으로, 적발 중량의 증가는 유통 목적의 대형 밀수가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24년 관세청이 적발한 마약 사건 중 자가소
서현일보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상임 장관은 1월 21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미국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 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인공지능 전환 기술혁신 기업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국내 인공지능 전환 기술의 국제 사업화 등 국가 인공지능 전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공지능 현장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연속 현장 간담회의 첫 번째 순서로, 미국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 2025 혁신상 수상 기업인을 만나 국제적 기업 활동을 격려하고, 기업의 시각에서 바라본 미국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 2025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한편, 인공지능 전환 기술의 국제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내장형(온디바이스) 인공지능‧반도체와 교육, 로봇, 이동수단(모빌리티),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 전환 혁신기술을 선보여 미국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 2025 혁신상을 수상한 8개 기업이 참석했다. 각 기업은 미국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 2025에서 확인한 정보통신기술 동향과 함께, 직접 보고 느낀 현장의 생생한 경험담을 공유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서현일보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5년 1월 22일부터 2월 12일까지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국내 방송·매체(미디어)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차세대 방송매체(미디어) 서비스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 선도’ 사업을 공고할 계획이다. ‘차세대 방송매체(미디어) 서비스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 선도’ 사업은 국내 방송·매체(미디어)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국제 경쟁력이 높은 대기업 등과 공동 협력(컨소시엄) 체계를 구축하여 방송‧매체(미디어) 장비‧서비스 기획부터 판로 확보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국내 방송매체(미디어) 중소기업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계 시장진출에는 여전히 한계가 있다”며 인공지능 융합, 가상화(클라우드) 등의 분야에서 “세계 수요처와의 연계를 강화해 해의 시장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사업 지원 규모는 1개 연합체(컨소시엄)에 최대 7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자격요건은 세계적 기업(잠재수요처)과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한 방송‧매체(미디어) 분야 중소기업 연합체(3개사 이상)이다.
서현일보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1월 21일 한국기술센터에서 '제5차 산업집적활성화 기본계획(안)' 논의를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산업집적활성화 기본계획은 산업의 집적을 촉진하고 산업집적지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부의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법정계획이다(산업집적법 제3조). 산업부는 제5차 계획안 마련을 위해 그 동안 전문기관 연구용역, 산업입지 및 지역산업정책 전문가 대상으로 폭넓은 자문과 의견수렴을 진행하는 한편 관계부처, 지방정부 대상으로 의견조회를 실시했다. 이달 말 제5차 계획의 확정을 앞두고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는 산업단지공단, 산업연구원, 국토연구원, 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 등 공공기관‧연구소를 비롯해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글로벌선도기업협회 등 산업단지 입주기업 단체와 남기범 서울시립대 교수, 최재식 카이스트 교수가 참여하여 제5차 계획안의 내용을 최종 점검하고 심도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산업집적지는 글로벌 첨단산업 육성 경쟁, 인공지능 기술의 급속한 발전, 국제 탄소규범 강화 등 산업 메가 트렌드에 대응할 수 있도록 경쟁력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산업단지의 생산성 정체와 함께 비수도
서현일보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20일 ‘2025년도 산학연 Collabo R&D 시행계획’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산학연 Collabo R&D는 2018년도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2019년부터 2028년까지 10년간 총 사업비 3,770억 원(국비)으로 운영되는 중기부의 대표적인 산 ‧ 학 ‧ 연 협력 기술개발사업이다. 1단계 예비연구와 2단계 사업화 R&D로 나누어 지원하며, 1단계 예비연구를 8개월간 완료한 과제 중 우수한 과제를 대상으로, 2단계 사업화 R&D를 24개월간 지원한다.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총 1,945개 과제에 대해 2,120억원을 지원했으며, 2022년 기술개발을 완료한 119개 과제의 누적성과(2020~2023)를 조사한 결과, 매출 244억원, 수출 39억원, 신규고용 756명, 특허출원·등록 228건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까지는 ‘일반형 과제’를 통해 중소기업이 1개의 대학 또는 연구기관과 자유공모 과제를 수행할 수 있었다. 올해부터는 ‘컨소시엄형 과제’를 추가 도입하여 중소기업과 복수의 대학·연구기관간 협력을 통해 국가전략기술분야와 레전드50+ 등의
서현일보 기자 | 전 세계 6억 건의 특허빅데이터를 활용해 200개 첨단기술 연구개발(R&D) 과제에 대한 특허동향 심층 분석이 새롭게 실시된다. 또한, 새싹기업(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식재산 금융규모가 12조원으로 확대되고, 100개 수출초기기업에 대한 분쟁위험 사전분석사업도 신규로 추진된다. 특허청은 1월 21일, 내수경기 침체와 보호무역주의 심화 등 대내외 경제여건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지식재산 정책을 통해 위기 극복의 해법을 찾고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강화하기 위한 ‘2025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내 특허출원이 24.6만여 건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246,245건)하고, 지식재산 금융 규모도 10조원을 돌파(’24.8)했다. 이러한 의미있는 지표들은 위기 속에서도 우리 경제의 잠재력이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허청은 이처럼 높은 지식재산 역량을 십분 활용하기 위해 미래 첨단산업분야 기술주권 확보, 혁신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촉진, 세계시장 진출 및 수출 활성화를 목표로 삼고, 3대 추진전략과 10개 중점과제를 제시했다. 첫째
서현일보 기자 |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식량 자급기반을 확충하고 적정가격의 식품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새만금 농생명용지 7-1공구에 추진하는 복합곡물전문생산단지 현장을 방문하여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 의견을 청취했다. 새만금 복합곡물전문생산단지는 농업기술 수용성이 높은 청년농 등 농업법인이 데이터 기반 기술을 활용한 정밀농업을 접목하여 수입 의존도가 높은 밀·콩·옥수수 등 기초 식량작물을 전문적으로 재배하는 단지로 운영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재배면적 499㏊(만㎡)를 100㏊ 이상 3개 구역으로 크게 구분하여 규모화 영농을 도모하고, 새만금 사업지역의 농업법인에게 최장 10년간 임대함으로써 안정적인 영농여건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임대대상자는 3월 공모를 통해 농업법인이 제안하는 사업계획서를 평가하여 고득점자순으로 2배수를 선발한 후 공개추첨을 거쳐 최종 3개 법인을 선정하며, 영농은 임대차계약을 거쳐 6월부터 시작하게 된다. 박 차관은 “새만금 농생명용지는 식량안보와 미래 농생명 산업의 중요한 거점으로 활용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하고, “새만금 복합곡물전문생산단
서현일보 기자 |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1월 20일 민간기업, 대학, 연구소 등 농생명 마이크로바이옴 분야 국내 전문가들과 함께 ‘마이크로바이옴 민관협의체’ 본격 운영을 위한 기획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농촌진흥청이 첨단산업 기술의 농업적 활용을 확대해 미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고자 추진하는 ‘우리 농업(UP) 미래로 프로젝트’ 일환으로 마련됐다. 마이크로바이옴 민관협의체는 ∆작물과 가축의 생산성을 높이는 기능성 고부가 마이크로바이옴 ∆100% 생분해 바이오플라스틱의 농업적 활용 ∆질소비료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고효율 미생물 비료 3개 분야로 구성되며,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을 최종 목표로 삼고 있다. 이날 기획 회의에서는 농촌진흥청 농생명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실물자원 기반 시설(인프라) 구축과 작물·가축 생산성 향상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 사업 소개가 있었다. 또한, 민간을 중심으로 추진하는 생분해 멀칭필름 개발 현황과 농축산 미생물 거점 기반 시설(인프라) 활용에 대해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향후 마이크로바이옴 민관협의체 운영 방안 등을 논의하고, 농업미생물은행(KAC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