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이 하반기 사회화교육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을 마무리하고, 오는 8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복지관은 앞서 7월 7일~9일 3일간 복지관 회원을 대상으로 수강생을 모집했다.
이후 지난 14일 복지관 이용자자치위원들의 협조 아래 공개 추첨을 진행, 668명의 신청자 중 450명을 최종 선정했다.
모집 정원의 1.5배에 달하는 인원이 몰려, 사회화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회원들의 관심을 실감케 했다.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은 △노래교실 △사진반 △컴퓨터 기초·활용 △서양화 초급·중급 △캘리그라피 △시니어로빅 △바르게 걷기 △라인댄스 △바이올린 등 총 34개 과목이 개설되며, 그중 노래교실은 별도의 수강생 모집 없이 열린교실로 운영된다.
회원 1인당 최대 3개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고, 신청 인원이 정원을 초과한 일부 과목은 공개 추첨을 통해 수강생을 선정했다.
군은 선정되지 못한 대기자들도 별도 관리하여 결원 발생 시 순차적으로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운영되며, 회원들에게 평생교육과 취미 여가를 배울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활기차고 행복한 노후를 지원하고자 한다.
복지관 관계자는 “복지관 이용자 모두가 각자의 흥미와 역량에 맞는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 복지관은 모든 이용자가 배움과 여가를 통해 삶의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추첨 결과는 7월 17일 복지관 1층 로비와 홈페이지에 프로그램별로 게시되며, 7월 31일 유튜브 게시와 함께 개별 안내도 병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