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춘천시가 18일 오후 2시 시청 다목적회의실에서 보건업종 특화 채용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구인난이 심한 보건업종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일자리 매칭을 돕기 위해 춘천시 일자리 매칭프로그램 ‘일구데이’와 춘천고용센터 ‘일자리수요데이’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현장에는 △노블레스요양원 △춘천평화의집 △춘천골든케어요양원 △미소재가복지센터 △다올재가노인복지센터 △벧엘공동생활가정 △천사실버홈 △춘천희망복지센터 △봄시내요양원 △예다온 등 10개 기관이 참여해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간호조무사 등 26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채용행사는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자 및 요양보호사 구직자 DB를 활용한 사전 매칭 전략을 병행해 채용 성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참여 희망 구직자는 고용24(워크넷)를 통한 사전 접수 또는 행사 당일 이력서를 지참해 현장 면접에 참여하면 된다.
기타 문의는 춘천시 일자리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춘천시 일자리 매칭프로그램 ‘일구데이’는 지난 2016년부터 운영해 온 대표 일자리 매칭 프로그램이다.
올해만해도 프로그램을 여섯 차례 진행한 가운데 56개 기업이 참여해 304명이 면접을 보고 97명이 채용됐다.
이와 관련, 시는 구직자 중심의 맞춤형 매칭과 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중·장년층, 여성, 청년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특화형 취업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노진숙 춘천시 기업지원과장은 “보건업종은 인력 수요가 꾸준하지만 실제 채용은 쉽지 않은 분야”라며 “이번 채용행사가 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