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지난 16일 선정고등학교 대강당에서 개최한 ‘2026학년도 대학 입시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5회를 맞은 대학입시설명회는 변화하는 입시 제도 속에서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정확하고 전략적인 정보를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춘 지역 대표 교육 지원 행사다.
이번 설명회는 메가스터디교육 입시전략연구소 남윤곤 소장의 강연으로 진행됐으며, 2026학년도 대입 구조의 변화, 수시 전형별 특징, 전략적 지원 방법 등을 중심 이뤄졌다. 남윤곤 소장은 방대한 입시 정보를 알기 쉽게 해석하고, 준비 방향을 구체화해 전달했다.
설명회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는 “자료로만 보던 수치들을 직접 설명으로 들으니 훨씬 명확하게 이해됐고, 수시 전략을 더 구체적으로 세울 수 있게 됐다”며 “입시 흐름을 전체적으로 짚어줘서 막연했던 불안감이 줄었다”고 말했다.
은평구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가 수험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과 학부모의 진로 고민에 함께하는 도서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입시는 결국 정보와 전략의 싸움인 만큼, 오늘 설명회가 우리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나침반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은평구는 지역 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