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제천시가족센터는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의 후원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다문화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다문화이해교육’을 실시했다.
2014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올해는 지난 4월 시작해, 관내 학교, 교육기관, 경로당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다문화 강사로는 중국, 일본,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네팔 출신의 결혼 이주 여성들이 활동하고 있다.
전통 의상 체험, 만들기 체험, 요리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은 지역 주민들의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다문화 사회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는 데에도 효과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다문화이해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이번 교육을 통해 그동안 가지고 있었던 선입견을 해소하고 나라별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하며 긍정적인 생각을 가질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도 센터는 본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고 모든 이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나가는 데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