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울산시가 지역에서 20년 이상 기업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경제에 기여한 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2025년 모범장수기업’ 선정에 나선다.
이 사업은 울산시가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유도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모집 대상은 ▲울산에서 20년 이상 사업을 운영한 기업 ▲본사 및 주사업장(공장)이 울산에 소재한 기업 ▲최근 3년간 상시근로자 평균 10명 이상인 기업 ▲제조업 또는 지식서비스업 중소기업 등으로 총 5개사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심사는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진행된다. 업력, 건실성, 지역경제 기여도 등 정량지표 5개 항목과 정성지표 2개 항목을 평가한 뒤 인증심의위원회의 최종 평가를 거쳐 오는 10월 중 선정된다.
선정된 기업에는 ▲모범장수기업 인증서 및 현판 교부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우대 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3년간) ▲해외 판로개척 지원 등 19건의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울산시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후 오는 8월 8일 오후 6시까지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작성해 방문(울산시 남구 중앙로 201, 기업지원과) 또는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신청자격, 방법 및 우대사항 등은 울산시 누리집 내 ‘모범장수기업 공고문’에서 확인 가능하다.
울산시 관계자는 “우수한 중소기업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신청해주기 바라며, 앞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기업들이 존경받는 기업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