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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가 재밌어졌어요” 정읍시 청소년 영어캠프 성료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여름방학을 맞은 정읍 청소년들이 영어와 친해지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정읍청년회의소는 정읍교육지원청과 함께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간 정읍학생수련원에서 ‘제2회 정읍시 청소년 영어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정읍시의 지원을 받아 정읍청년회의소 청소년분과에서 주관한 프로그램으로, 관내 중학생 50명을 공개 모집해 운영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캠프는 원어민 강사 5명을 비롯해 자기표현과 소통능력 향상을 위한 전문 강사들이 함께해 참여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청소년지도사와 청년회의소 회원,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이 함께 참여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캠프가 진행됐다.

 

학생들은 원어민 강사와의 의사소통 수업, 모둠별 발표회와 역할극, 스피치 훈련, 자기주도학습 수업 등을 체험했다.

 

영어라는 언어를 일방적인 암기가 아닌, 소통과 협력의 도구로 접근하면서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키웠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영어로 역할극을 해보며 말하는 게 덜 두렵게 느껴졌고, 영어가 훨씬 재미있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캠프 개강식에는 이학수 시장도 직접 참석해 “정읍의 청소년들이 앞으로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번 영어캠프가 글로벌 감각과 자존감을 기르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