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부산시 금정구는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군 신안면 일원을 찾아 호우 피해 복구 지원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복구 지원은 금정구 소속 공무원과 지역 사회단체 회원 등 총 40여 명이 참여해 진행됐으며, 비닐하우스 정비, 쓰레기 수거 등 실질적인 복구 작업이 이뤄졌다.
또한, 금정구는 현지 주민들을 위해 200만 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전달하여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금정구는 상호 협력과 연대의 정신으로 피해 지역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이번 지원 활동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작은 도움이지만 하루빨리 피해 지역 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전국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에 대해 지역사회가 함께 연대하는 문화를 확산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금정구와 산청군은 1996년 자매결연을 한 이후 공공기관 간 협력과 교류 및 상생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