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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공공스포츠클럽, 바둑 종목 정규 개설 운영

청소년 창의력 향상 및 품격있는 여가생활 제공 기대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남해군 공공스포츠클럽은 오는 8월부터 바둑 종목을 정규 프로그램으로 개설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바둑 프로그램은 바둑 명인 신진서의 고향인 남해의 지역적 특색을 살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두뇌 스포츠인 바둑을 생활 체육의 한 축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청소년에게는 창의력과 집중력을 높여주는 교육적 효과를, 성인에게는 품격 있는 여가생활과 두뇌 건강 증진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바둑교실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주 2회 진행된다.

 

학생반은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성인반은 저녁 7시부터 8시까지로 나뉘어 진행되며, 장소는 남해군국민체육센터 2층 평생교육원이다.

 

강의는 대한바둑협회 소속 지도사 자격을 보유한 전문 강사가 맡아 체계적인 지도를 제공한다.

 

월 회비는 6만 원이며, 수강 신청은 클럽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공공스포츠클럽은 현재 참가자를 상시 모집 중으로 바둑교실은 8월 중 정식으로 개강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공공스포츠클럽은 2025년 하반기부터 바둑 종목을 정규 프로그램으로 본격 운영하게 된다.

 

공공스포츠클럽 관계자는 “바둑은 남해가 자랑하는 전통적인 두뇌 스포츠이자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매력적인 생활 체육 종목”이라며 “이번 정규 운영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내 바둑 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