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김제시는 지난 29일 여성회관 직업훈련교육실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내실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여성안전 실무협의체’와 ‘여성일자리 실무협의체’ 회의를 연이어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전에 진행된 ‘여성안전 실무협의체’ 회의에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한 기관별 주요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여성안심마을 조성, 안심구역 확대, 시민참여단 모니터링 결과의 연계 개선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도시 계획과 안전 정책에 있어 여성의 참여 확대와 부서 간 협력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어 오후에 개최된 ‘여성일자리 실무협의체’ 회의에서는 경력단절 예방, 여성친화적 고용환경 조성, 김제형 여성일자리 이음종합지원체계 구축 등을 주제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김제시의 산업구조의 현황과 문제를 공유하고, 각 부서 및 관계 기관이 보유한 일자리 자원과 지원 정책을 상호 연계해 실효성 있는 여성 일자리 모델 구축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날 회의는 여성친화도시사업의 5대 목표 중‘지역사회 안전증진’과‘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를 중심으로 분야별 관련 부서, 시민참여단, 여성단체, 일자리 유관기관 및 전문가 등 실무적인 논의가 가능한 위원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지속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약속하는 자리로, 김제시는 지속 가능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최미화 교육가족과장은 “여성의 안전과 일자리는 여성친화도시의 핵심 가치이자 시민 모두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과제”라며 “각 분야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토대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협업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