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울산 중구에서 운영하는 공공시설 전담 수리 영선반이 여름철 경로당 및 경로식당 순회 점검을 마쳤다.
이번 점검은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복지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공시설 전담 수리 영선반은 지난 7월 14일부터 7월 31일까지 지역 내 공립 경로당 37곳과 경로식당 9곳을 찾아가 전기·수도·조명 시설 등을 점검했다.
이와 함께 조명 교체, 화장실 변기 수리, 타일 보수 등 총 97건의 시설물 수리를 진행했다.
중구는 자체 인력을 활용해 수리를 진행함으로써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500만 원 상당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중구 관계자는 “공공시설 전담 수리 영선반을 운영하며 주민 만족과 예산 절감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