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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야간관광 프로그램 ‘동백 무비 나이트’ 첫 운영

8월 4일부터 선착순 100명 모집… 16일 웅천친수공원서 무소음 야외 영화 상영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여수시가 오는 8월 16일 오후 8시, 웅천친수공원에서 신규 야간관광 특화 프로그램 ‘동백 무비 나이트’를 처음으로 운영한다.

 

‘동백 무비 나이트’는 자연과 감각을 주제로 한 야외 영화 감상 프로그램으로, 무소음 헤드셋을 통해 주변 소음 없이 영화에 몰입할 수 있는 이색 체험형 콘텐츠다.

 

첫 상영작으로는 허진호 감독의 영화 ‘봄날은 간다(2001)’가 선정됐으며, 여수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여름밤 무더위에 지친 시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감성 충전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람은 사전 예약자에 한해 가능하며, 총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여 신청은 8월 4일부터 포스터 하단의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예약 시 1인당 보증금 1만 원을 납부해야 하며 이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전액 여수사랑상품권으로 환급된다.

 

행사 참여자에게는 생수, 컵 팝콘, 모기퇴치 스티커 등으로 구성된 ‘동백 무비 패키지’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영화 속 명장면을 재현한 포토존도 운영해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여수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새롭게 기획한 ‘동백 무비 나이트’에 시민과 관광객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밤에도 즐길 거리가 가득한 여수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백 무비 나이트’는 8월 16일 첫 상영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여수시 전역에서 총 5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