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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청년 400명, 5개월간 ‘일경험’ 쌓는다

광주시 예비교육 실시…실무 중심 직무적응·취업역량 강화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광주광역시는 대표 청년 일자리 정책인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사업’의 18기 일경험을 본격 시작한다.

 

이번 제18기 드림청년은 지난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시청에서 열린 ‘드림만남의 날’에 참여한 청년 1700여 명 가운데 상담·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 400명이다.

 

광주시는 8월 1.4.5일 사흘간 김대중컨벤션센터와 시청에서 예비교육(오리엔테이션)을 실시, 참여청년들의 직무 적응력과 사회진입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예비교육(오리엔테이션) 첫날에는 강점 탐색과 팀빌딩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간 네트워크 형성과 자기이해를 돕는 교육이 진행됐다.

 

둘째날에는 ▲자기개발 및 시간관리 ▲직장 내 예절 및 소통법 ▲스트레스 관리법 등 사회 초년생에게 필요한 실무 중심의 직무교육이 이뤄지고, 마지막 날에는 스피치 능력 강화 및 노무 관련 법률 교육이 진행된다.

 

이들은 올해 말까지 최대 5개월 동안 매칭된 사업장에서 급여를 받으며 주 25시간 또는 40시간을 근무, 실질적인 경력 형성 기회를 얻게 된다. 또, 일경험 후 채용이 이뤄질 경우 참여기업에는 연 최대 240만원의 특전(인센티브)이 지급돼 기업의 청년 고용을 유도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사업 운영 기간 ‘드림 매니저(전담 매니저)’를 배치해 청년과 기업 간 소통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참여 활동과 멘토링 등 다양한 부가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김기숙 교육청년국장은 “취업 시장에서 경력직 선호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광주청년 일경험 드림사업’은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일경험 기회를 제공해 취업의 새로운 돌파구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 내에서 안정적으로 경력을 쌓고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