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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립도서관, 혹서기 도서관 방문자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 선보여

무더운 여름방학을 시원하게! 1박 2일 도서관 캠프부터 다양한 시간여행 프로그램까지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보령시립도서관은 무더운 여름철 시민들에게 시원한 실내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7월 26일부터 8월 14일까지 시간여행을 주제로 한 ‘도서관 북캉스’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스탬프투어, 느린우체통, 주제노트 등 상시체험과 시계 만들기, 옛날 장난감 만들기 등 1일 체험, 각종 전시, 공연 등 17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도서관 1층 대강당에서는 보령박물관과 연계한 ‘지금은 안 쓰는 옛날 물건들’ 전시가 진행 중이다. 풍금, 책걸상, LP 음반 등 7080세대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유물이 전시되어 있고, 7080 의상 체험과 타자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탄소중립 인포그래픽을 1층 로비에서 전시하고, 기후위기 관련 다큐멘터리를 2층 미디어월에서 송출하고 있다.

 

행사 마지막 날인 8월 14일에는 ‘클래식으로 듣는 추억의 노래들’ 공연에서 옛시절이 떠오르는 가요들과 애니메이션 OST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도서관 북캉스’는 과거의 시간을 현재로 이어주고, 미래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만들어주어 도서관을 방문한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오는 8월 8일에는 ‘1박 2일 독서캠프’를 운영하여 도서관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색다른 경험을 참가자들에게 제공한다. 초등학생 3~4학년을 대상으로 도서관에서 1박 2일 동안 미니스포츠, 독서프로그램, 드론축구, 도서관 보물찾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허성원 문화교육과장은 “새롭게 선보인 ‘도서관 북캉스’와 ‘1박 2일 독서캠프’가 더운 여름철 도서관을 방문해 주신 이용자분들을 위한 작은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