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정선군은 여름 하계휴가 기간을 맞아 군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목욕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관내 복지목욕탕의 노후시설 정비와 개선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정비는 장기간 사용으로 인한 시설 노후화와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이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각 목욕탕은 순차적으로 일정 기간 휴관 후 공사를 실시한다.
임계목욕탕은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1일까지 거울, 세면기 수전, 싱크대 등 주요 설비를 교체했다. 남면목욕탕은 7월 28일부터 8월 4일까지 목욕장 내 우레탄 수밀 코킹 공사를 마쳤다.
화암목욕탕과 북평목욕탕은 8월 1일부터 8일까지 휴관하며 타일 교체와 줄눈 시공 등 내부 마감재 정비를 하고 있다.
신동목욕탕은 8월 8일부터 15일까지 타일 교체와 화장실 배관 누수 보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여량목욕탕은 6월 30일부터 8월 28일까지 휴관하며 방수, 대리석 교체, 전기공사 등 전면적인 리모델링을 하고 있다.
군은 목욕탕 정비에 따른 불편을 줄이기 위해 각 읍·면에서 주민 대상 안내와 홍보를 병행해 군민들이 정비 일정을 미리 확인하고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정비는 주민의 안전과 위생, 쾌적한 이용환경을 위한 것”이라며 “공사 기간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공사 완료 후에는 한층 개선된 시설로 군민을 맞이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