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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용 충북도의원, 충북 청소년 마약 예방 대책 마련 촉구

청소년 마약류 사범 5년 새 300% 급증

 

서현일보 김성연 기자 |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유상용 의원(비례)은 15일 제40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소년 마약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유 의원은 “대검찰청 마약류 범죄백서에 따르면 청소년 마약류 사범은 2017년 119명에서 2021년 450명으로 5년 새 약 300% 급증했고, 연령대별 증가율도 최고치를 보이고 있어 그 심각성이 매우 크다.”라고 밝혔다.


이어 “충북에서도 지난해 고등학생이 마약성분이 함유된 환각버섯을 소지한 혐의로 체포된 바 있다.”라며, “도내 청소년 마약 확산을 막기 위한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대응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마약 예방교육과 치료 지원 등이 통합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충북 청소년 마약 공동대응 협력체계(교육청·지자체·경찰청·유관기관)를 구축하고, 실무 협의체를 운영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음주와 흡연 등 다른 오·남용 예방교육과 별개로 차별화된 마약 예방교육체계를 마련할 것”과 “전문강사 지원을 통해 초·중·고 급별 학생 발달 단계에 맞는 마약 예방교육 의무화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끝으로 유 의원은 “마약은 전염병과 같이 전파력이 강하다.”라며, 충북 청소년 마약 근절을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과 선제적 대응을 촉구하며 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