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는 올해 신규 채용한 정책지원관 등을 대상으로 5월15일부터 5월19일까지 5일간 의정지원 역량강화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정책지원관은 「지방자치법」 개정 시행(’22.1.13.)에 따라 지방의회의 정책역량을 강화하고 지방의회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되어, 의정자료 수집‧조사‧연구 및 「지방자치법」 상 지방의회 권한*과 관련된 의정활동 지원 업무를 수행한다.
이에 부산시의회는 정책지원관의 빠른 의정활동 적응을 돕고,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3 + 2 교육과정’을 기획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법제처 법제 전문 강사 7명을 부산시의회로 초빙하여 자치법규 입법 절차 및 입안 실무 등‘법제 교육’을 3일간 진행한 뒤, 부산시인재개발원으로 이동하여 행정사무 감사·조사 기법 및 예산·결산 분석 검토 등‘의회 실무 교육’을 2일간 진행한다. 의정활동 핵심 내용을 5일간 모두 다루게 되는 셈이다. 방대한 교육 자료는 책자로 배부하여 교육 이수 후에도 실무에 활용하도록 했다.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은“부산시민께서 원하는 일 잘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정책지원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정책지원관 역량 강화를 통해 의회 전문성을 높이고 시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많이 발굴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