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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도시공사, 광명메모리얼파크 무연고사망자 합동제례 봉행

추석 명절 맞아 영령들의 외로운 넋을 기리는 행사 치러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광명도시공사는 추석을 맞아, 지난 10일 일직동 광명메모리얼파크 무연고단에 안치된 영령들의 외로운 넋을 기리는 합동제례를 봉행했다고 전했다.


지난 2009년 설립된 광명메모리얼파크에는 광명시 관내‧외 지역 고인의 유골 20,952여 기가 안치되어 있으며, 이날 행사는 무연고 유골 424기에 대하여 메모리얼파크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치러졌다.


행사는 전통적 제례 방식에 따라 공사 생활복지팀장을 제주로 하여 고인들이 인간의 존엄을 잃지 않으면서 직원들의 위로 속에서 편안하게 영면할 수 있도록 엄숙히 진행됐다.


공사는 운영을 시작한 2015년 9월부터 설‧추석 등 명절마다 무연고사망자들을 추모하는 합동제례 행사를 지속해오고 있다.


박충서 사장 직무대행은“이번 추석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됐지만,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로 연휴 기간 무사히 운영할 수 있었다”라고 감사를 전하며, “무연고자 합동제례는 연고가 없는 영령을 위로하고 지역의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자리였다”라고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