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에 위치한 고양화정초등학교 환경동아리 ‘고뿔(지도교사 한유미)’은 9월 7일 ‘국제 푸른하늘의 날’에 맞춰 등굣길 캠페인을 진행했다.
올해로 제 3회를 맞이한 ‘맑은 공기를 위한 국제 푸른하늘의 날(International Day of Clean Air for Blue Skies)은 우리나라가 주도해서 채택된 최초의 UN공식기념일이자 국가 기념일이다.
학생들은 캠페인을 통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과 기후변화에 관심을 가지고 맑은 공기와 푸른 하늘을 지키기 위한 반성과 저감 활동을 촉구하는 한편, 깨끗하고 푸른 하늘을 위한 학교와 지역사회의 노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밖에도 ‘자원순환을 위한 병뚜껑 모으기 챌린지’, ‘Clean Air for All-푸른 하늘 담기’ 등 교내 캠페인에 참여한 5학년 학생들은 대중교통 이용하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식물 심기, 빈교실 불끄기, 급식 남기지 않기 등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한 생활 속 실천 목록을 공유하며 환경 보호 의지를 다지는 등 생태 감수성과 세계시민 실천 역량을 강화했다.
2022년 경기도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실천 동아리로 선정된 고양화정초 환경동아리 ‘고뿔’은 지난 4월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환경의 날 등굣길 캠페인, 화정동과 일산 호수공원 줍깅, 교내 환경독서 이벤트 등 직접 기획하는 학생 주도적 기후 행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