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의정부시 용현동에 소재한 클나무 지역아동센터는 9월 21일 송산1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직접 담근 고추장 30통을 기부했다.

전달받은 고추장은 의정부시 자원봉사센터의 지원금으로 클나무 지역아동센터 내 세.바.봉.(세상을 바꾸는 봉사단) 동아리 활동을 통해 아동들이 정성껏 만들었으며, 주변 이웃들을 돕고자 하는 마음을 전달하고자 주민센터에도 직접 방문해 기탁했다.

권경미 클나무 지역아동센터장은 “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이 손수 고추장을 만들어 기부를 하는 나눔 활동을 통해 이웃을 위하는 마음을 키워 나아갔으면 하는 바람으로 준비하게 됐다”며 “정성을 담아 만든 고추장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이성희 송산1동장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사랑으로 직접 만든 고추장을 전달해주신 클나무 지역아동센터장님과 학생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이웃 나눔을 실천하고 다 함께 행복한 송산1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