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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나눔으로 더 커지다” 인천 중구, 타 지자체에 혁신 노하우 공유

기관 혁신 멘토링’ 통해 양천구·밀양시에 일하는 방식 혁신, 조직문화 개선 방안 공유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인천시 중구가 쌓아온 ‘혁신 행정’ 노하우가 올해 서울시 등 다른 지자체까지 널리 퍼질 전망이다.

 

인천시 중구는 지난 13일 중구청 상황실에서 서울시 양천구와 경남 밀양시 담당자를 대상으로 ‘기관 혁신 멘토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관 혁신 멘토링’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정부혁신 컨설팅’의 일환이다.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우수 지자체를 멘토 기관으로 선정해 정부혁신에 대한 우수기관의 노하우를 멘티 기관에 공유하는 제도다.

 

인천 중구는 우수 멘토 기관으로서, 서울시 양천구와 경남 밀양시 총 2곳의 멘티 기관을 대상으로 일하는 방식 혁신과 조직문화 개선, 혁신평가 대응 등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했다. 멘토링 현장에는 행정안전부 관계자도 함께했다.

 

그간 중구는 혁신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혁신 연구모임 ‘혁신 새. 글. 인’, 중간관리자와의 소통 역량 강화를 위한 ‘중구소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조직 내 일하는 방식 혁신과 조직문화 개선에 힘써왔다.

 

특히 혁신에 대한 끊임없는 노력과 기관장의 적극적인 관심을 바탕으로 지난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으로 정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멘토링에 참여한 서울시 양천구와 경남 밀양시는 인천 중구의 혁신 사례를 참고해 일하는 방식 혁신 등 조직문화 개선을 도모할 예정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멘토링을 통해 우리 중구의 우수 혁신 성과를 공유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기관 간 협력을 통해 다양한 정부혁신 성과가 확산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에는 인천 강화군에서 중구를 방문해 규제혁신 업무와 적극행정 관련 전반적인 운영 사항에 대해 멘토링을 받은 바 있다. 중구는 적극적이고 혁신적인 행정 운영으로 규제혁신, 정부혁신, 적극행정 분야 등 다양한 방면에서 선진 중구의 명성을 떨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