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정읍시 여성들의 사무 실무 능력을 한층 끌어올리고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문 교육 과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정읍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 13일 여성문화관에서 여성가족부 지원 직업교육훈련인 ‘스마트 오피스 실무과정’ 수료식을 갖고, 19명의 전문 인력을 배출했다.

 

‘스마트 오피스 실무과정’은 지역 기업들의 실제 인력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기획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기업의 다양한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실무 능력을 갖춘 전문 인력을 양성해 관내 기업으로의 취업을 적극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본 과정 시작에 앞서 고용환경의 변화와 여성 재취업 도전 직종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취업준비프로그램을 3일간 운영해 교육생 간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학습 의욕을 고취했다.

 

이후 지난 3월 4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총 193시간에 걸친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거쳐, 교육생 20명 중 19명이 성공적으로 수료의 기쁨을 안았다.

 

새일센터의 경리회계 분야 직업교육은 지난 2019년부터 꾸준히 운영되고 있는 인기 과정이다.

 

특히 올해는 20~30대 청년 여성을 주요 교육생으로 선발해 지역 청년층에게 양질의 취업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일자리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교육생들에게 수료증이 수여됐으며, 교육 과정에 대한 소감 발표와 함께 향후 취업처 정보 교류 등 유익한 시간이 이어졌다.

 

수료생들은 앞으로 전산회계와 컴퓨터활용능력 등 관련 자격 시험에 도전하며 전문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새일센터는 수료 이후에도 훈련생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제공하고, 관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사무 인력 수요처를 적극 발굴해 맞춤형 취업을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