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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공동 노력에 동참

윤여권 부군수 ‘지역혁신 프로젝트’ 발대식 참석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청양군이 ‘2025년도 시·군·구 연고산업육성 협업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방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 모색에 나섰다.

 

군은 30일 충남 보령시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지역혁신 프로젝트 발대식에 참석해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공동 노력에 동참했다.

 

이날 행사에는 중기부·법무부·행안부·농식품부 차관 등 중앙부처 관계자와 2025년도 시군구 연고산업육성 협업프로젝트를 수행하는 31개 기초 지자체 부단체장들이 함께했다.

 

발대식에 참석한 윤여권 청양 부군수는 농림축산식품부와의 간담회에서 ▲농작물재해보험 특용작물(구기자) 추가 ▲통합 RPC 신규 건립 신청 요건 완화 ▲스마트팜 및 저탄소 에너지 공동이용시설 지원 선정 등을 건의했다.

 

윤 부군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층이 돌아오는 농촌, 고령 농업인도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지역을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청양 구기자, 맥문동과 같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6차산업 활성화와 청년 농업인 정착 지원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발대식을 통해 농촌 지역의 인구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청양군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양군은 인구소멸지수 0.157로 '소멸 고위험 지역'으로 분류되어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인구 감소 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