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양산시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역 축제 현장과 수도권 도심에서 양산 관광을 알리는 이중 행보에 나선다.
양산시 관광과는 6월 7일부터 6월 8일까지 양일간 열리는 ‘2025 웅상회야제’ 현장에서 관광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이어 6월 13일부터 14일까지 서울 KTO 하이커그라운드 1층 야외마당에서 개최되는 ‘경남관광홍보 서울 로드캠페인’에 참가해 양산의 대표 관광지를 집중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웅상회야제는 지역 문화예술의 향연이 펼쳐지는 대표 축제로, 이번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양산시는 2026 양산방문의 해를 앞두고 시민 및 방문객들에게 양산의 관광 매력을 소개할 계획이다.
홍보부스에서는 ▲양산8경과 여름철 주요 관광지 ▲양산시 모바일 스탬프투어 ▲관광캐릭터 4종 타투스티커 체험 등을 주제로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를 선보이며, 참여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어지는 서울 로드캠페인은 경상남도와 도내 시군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경남여행 현장 홍보 행사로, 양산시는 수도권 시민들을 대상으로 ▲통도사, 황산공원 등 대표 관광지를 소개하고 ▲양산시 관광캐릭터 굿즈 및 관광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통해 직접 소통에 나설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 현장 중심의 관광 홍보로 ‘2026 양산방문의 해’ 알리기 및 관광도시 이미지를 강화하고자 서울역과 세종정부청사, 동대구역 등 전국 광역지자체를 순회하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추진해 왔다.
양산시 관계자는 “지역 축제와 수도권 캠페인을 연계한 이번 홍보는 내년 ‘2026 양산방문의 해’를 앞두고 양산 관광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양산을 찾고 싶은 도시, 머무르고 싶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다채로운 홍보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