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원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초등학교 고학년 어린이(4~6학년)를 대상으로 도시재생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체험교육 프로그램 ‘2025 어린이 도시재생학교’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도시재생 기본개념 강의와 실습형 보드게임 '우리 마을 만들기'(한국재정정보원 개발)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가자들은 마을의 공공시설을 직접 설계하고 예산을 배분하는 과정을 통해 도시와 재정의 관계를 자연스럽게 배우며, 지역에 대한 이해와 애정을 높이게 된다.
도시재생지원센터는 2020년부터 원주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도시재생 교육을 운영해왔으며, 2025년에는 더욱 체계적인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도시재생의 가치를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프로그램은 오는 7월 5일과 7월 12일, 총 2주간 진행되며, 오전 10시부터 12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하루 2회씩 운영된다. 대상은 회차당 25명씩 총 4회차, 총 100명의 초등학교 고학년 어린이며, 봉산동 도시재생 어울림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된다.
참가자 모집은 6월 9일부터 6월 말까지 선착순으로 이루어지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신청은 원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 블로그에 게시된 온라인 링크 또는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