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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연속 '길 위의 인문학'에 선정! 마포 서강도서관 AI 시대 인문학 여정 시작

6월 12일부터 AI 시대 인문학 프로그램 참가 접수 시작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마포구는 일상 속 인문학 확산을 위해 6월 12일부터 ‘호모 크레안스(Homo Creans)–AI 시대를 살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을 받는다.

 

‘길 위의 인문학’은 역사, 문화, 예술 등 다양한 인문 콘텐츠를 활용해 일상에서 인문학을 접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전국 단위의 공모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

 

서강도서관은 이 사업에 13년 연속 선정되며, 마포구가 주도하는 지역 기반 인문학 확산의 중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서강도서관이 준비한 ‘호모 크레안스’ 프로그램은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인간 고유의 창의성과 사고력을 어떻게 확장하고 기술과 공존할 수 있을지를 탐색하는 인문학적 여정으로 마련됐다.

 

6월부터 9월까지 총 11회에 걸쳐 강연, 탐방, 실습이 어우러진 통합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병근 지식큐레이터를 비롯해 이경전 교수(경희대), 이해완 교수(서울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술과 예술, 법률을 아우르며 인공지능 시대의 인간다움을 조명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6월 12일 오전 9시부터 서강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서강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인문학 프로그램이 AI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인간다움과 깊이 있는 성찰에 대한 새로운 질문을 던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서강도서관이 인문학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