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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석성면 까치나무재 구간 도로 정비, 내달 준공 앞둬

12억 원 투입, 도로 306m 구간 안전 개선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부여군 석성면 석성리 659번지 일원 군도 19호(까치나무재) 도로 정비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2023년 착공 이후 실시설계와 토지 보상 등 일련의 행정절차를 거쳐 2025년 7월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총 1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이번 도로 정비는 길이 306m 구간에서 추진되고 있다.

 

해당 구간은 교통량 증가로 교통사고가 빈번해 주민들의 통행 불편이 심각했던 지역이었다.

 

이번 도로 정비가 완료되면 교통사고 예방과 더불어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 환경이 조성되어 주민들의 생활 질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사업 초기부터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데 앞장선 박인배 석성면 개발위원장은 편입토지 보상과 주민 설득 과정에서도 민원 발생을 최소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박인배 위원장은 “교통사고가 잦아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던 까치나무재 구간이 이번 도로 정비를 통해 통행 불편이 해소되고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조치해준 부여군에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이길종 석성면장은 “지역주민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본 사업을 신속히 추진했으며, 임시 개통을 통해 통행 불편을 줄였다. 오는 7월까지 주민 추가 요청사항과 데크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며“공사 기간 불편을 감수하고 협조해 주신 석성면 주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군도19호(까치나무재) 도로 정비는 석성동헌, 천연기념물 석성동헌 탱자나무, 석성향교, 하마비, 정우정, 석성연지 등 인근의 역사·문화 관광자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쾌적하고 안전한 농촌 마을 이미지를 제공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여군은 앞으로도 주민 안전과 편의를 위한 도로 정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