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세종테크노파크와 (사)한국산업진흥협회는 미래모빌리티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자율주행 및 모빌리티 분야별 재직자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비R&D)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자율주행산업 전‧후방 기업을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해 기업 생산성 향상, 업무능력 강화 등 산업인력의 전문성과 자율주행 기술개발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교육은 자율주행, 커넥티드, 모빌리티SW, 사이버보안, 스마트시티, 스마트모빌리티 등 총 6개 분야로 구성되며, 세종시 지역혁신융복합단지 내 자율주행 전·후방 산업 연관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또한, 사전컨설팅을 통해 기업별 맞춤형 프로그램 개설이 가능하며, 뉴스레터 및 유튜브 채널(세종지역혁신TV)을 통한 실시간 소통, 찾아가는 교육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 기업과 교육생의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교육 신청은 (사)한국산업진흥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에 위치한 (사)한국산업진흥협회 세종기업지원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양현봉 세종테크노파크 원장은 “세종특별자치시는 자율주행 산업의 테스트베드를 넘어, 자율주행 플랫폼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며, “기술실증을 넘어 기술 상용화와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사업을 통해 세종을 자율주행 산업정책의 선도모델로 만들겠다. R&D는 물론, 인재양성과 사업화까지 전방위적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정석 한국산업진흥협회 세종기업지원센터장은 “지역 기업 재직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재직자 교육을 통해 지역인재의 전문성 강화와 인력 인프라 확대, 기업 간 협력 기반 구축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