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원주시 샘마루도서관은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원주, 인문학과 서로 통(通)하다’를 주제로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문 가치 확산을 목표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천만 원을 지원받아 운영된다.
7월부터 9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원주 지역의 문화유산을 인문학적 시각으로 조명하는 강연과 함께 거돈사지 등 폐사지 탐방 및 뮤지엄산 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박순덕 도서관장은 “지역 자원을 주제로 한 이번 강좌가 우리 지역에 대한 인문학적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