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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정신건강복지센터, 삼척시노인복지관과 업무협약 체결

지역사회 어르신의 정신건강증진 및 자살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추진 계획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삼척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6월 12일 삼척시노인복지관과 지역사회 어르신의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 예방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협력하여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함으로써, 지역 어르신의 정신건강을 증진하고 자살을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고령층의 정서적 안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앞으로 ▲정신건강 고위험군 및 자살위험군의 조기 발굴과 상담 연계 ▲정신건강 인식 개선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홍보 활동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정신건강서비스 제공의 효율성을 높이고, 정기적인 교류 및 정보 공유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심유화 센터장은 “삼척시는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30%에 이를 정도로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우울 증상과 고립감, 자살 위험 등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노인층의 우울 위험군 비율이 높고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이 낮아 체계적인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어르신들이 정신적으로 더욱 건강하고 존중받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