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충청북도 남부출장소는 지난 12일 보은 과수 거점 유통센터에서 “소비 트렌드에 맞는 농식품 유통 및 마케팅 전략”을 주제로 ‘충청북도 남부3군 농업발전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소비자 트렌드에 대응한 남부3군(보은‧옥천‧영동)의 농식품 유통 및 마케팅 전략 방안을 제시하고, 과수 거점 산지유통센터 유통과정을 통한 농가소득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으며 남부3군 스마트농업·유통 담당자, 관련 전문가 등 40여명 참석했다.
휴리넷 경영연구소 신순철 소장의 ‘소비자 트렌드에 대응한 농식품 유통 및 마케팅 전략’ 발표에 이어, 신민철(충북농협 차장), 심진현(보은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장), 김형진(옥천군 농산물산지유통센터장), 임성용(영동군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등이 참여해 마케팅 유통 전략에 대해 토론을 펼쳤으며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디지털 유통 시대를 맞아 급변하는 유통 환경에 적응하고 소비자의 새로운 요구에 부응하는 농식품 전략 마케팅 활용이 필요하며, 맞춤형 마케팅을 통해 농식품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농업의 미래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가 필수적이라는 것이 참석자들의 공통적인 의견이었다.
또한 과수유통센터 현황과 장비 등 유통과정에 대한 설명이 현장에서 이루어졌고, 청년 농부의 농업 노하우 및 소득창출 방법에 대한 경험을 듣고 의견을 나눴다.
김연철 남부출장소장은 “스마트농업 특화지구 육성사업 추진으로 남부3군의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장서 왔다”고 언급하며 “시대 변화에 맞는 농식품 판매 마케팅 전략을 통해 남부3군의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지역특화작목 육성과 함께 스마트농업을 더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