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진주시는 6월 16일부터 30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진주의 주요 문화시설을 소개하는‘진주 어린이 미디어 해설사’ 프로그램 참가자 16명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진주시의 대표 문화시설인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 ▲진주남강유등전시관 등 4개 기관이 공동 추진하며, 7월 5일부터 8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7회에 걸쳐 운영된다. 모든 교육은 무료로 진행된다.
‘진주 어린이 미디어 해설사’는 어린이들이 직접 문화공간을 탐방하며 콘텐츠 기획부터 영상 촬영, 해설, 편집까지 전 과정을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전통적인 해설사 역할을 넘어, 디지털 매체 활용과 창의적 협업 능력을 함께 길러주는 것이 큰 특징이다.
교육 과정은 ▲문화공간 체험을 통한 진로 탐색 ▲사회적 소통 능력 강화 ▲디지털 매체 이해 및 활용 능력 향상 ▲자기 주도적 협업 경험 제공 등을 목표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이 제작한 콘텐츠는 진주시 문화시설을 소개하는 자료로 활용되며, 프로그램 참여 시간에 대해 자원봉사 실적이 부여되고, 수료자에게는 어린이 해설사 인증서가 수여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문화공간을 직접 기획하고 설명하며 창의적 시각과 표현력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문화와 기술이 융합된 진주시만의 특화된 해설사 양성 모델로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문화시설사업소로 문의하거나 진주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