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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옹가네’ 옹진군자원봉사자, 소외계층 위한 건강하고 깨끗한 주거환경 조성 앞장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옹진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홍득표)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지역 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정서적 지원을 동시에 제공하는 ‘반짝 반짝 옹가네’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건강하고 위생적인 생활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반짝 반짝 옹가네’는 주거환경이 열악하거나 돌봄이 부족한 취약계층 세대의 주거공간을 청소하고 정리하는 환경 정화 활동과 함께, 따뜻한 말벗 봉사를 병행하는 생활밀착형 봉사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10년 차를 맞이한 이 프로그램은 ▲시도농가주부모임봉사단(회장 백나영) ▲사랑나눔연평빨래방봉사단(회장 김상설) ▲백령한마음봉사단(회장 이명단) ▲덕적농가주부모임봉사단(회장 오현주) ▲소비자교육옹진군지회봉사단(회장 김서윤) 등 각 면 지역별 자원봉사자들이 적극 참여하고 있다.

 

특히, 빨래감 수거부터 세탁, 전달까지 전과정을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수행하는 ‘찾아가는 빨래 서비스’는 고령자나 거동이 불편한 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세탁된 의류 제공을 통한 위생 개선과 감염 예방에도 기여하며, 실질적인 일상 지원으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욕실 및 주방 등 위생 취약 공간에 대한 청소 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소외계층의 건강 보호와 위생적인 생활환경 마련도 힘을 쏟고 있다.

 

무엇보다 봉사자들이 말벗이 되어주는 따뜻한 교감은 정서적 지지를 통해 수혜자의 고립감을 완화하고 마음의 위로를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홍득표 센터장은“반짝 반짝 옹가네는 이웃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생활밀착형 봉사”라며,“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공동체적 역할을 강화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옹진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옹진군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하는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사회 환경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