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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 지역 예술인들과 소통 간담회 가져

24일 문화예술분야 통합 간담회…전시 공간 확충 논의 등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24일 조치원문화정원에서 지역 문화예술인들과 만나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분야별 지역 예술인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문화예술 분야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최민호 시장을 비롯해 박영국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한국예총세종시연합회, 한국민예총세종시지회 관계자 및 지역 예술인 3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시각·음악·문학·전통·무용·연극·다원예술 등 7개 분야의 예술인이 참여해 세종시의 예술인 지원 정책을 듣고 건의 사항 등을 허심탄회하게 나눴다.

 

이 자리에서는 지역 내 문학관 건립, 전시·공연 공간 확충 등에 대한 의견이 나왔다.

 

먼저 시는 세종시 문학인들의 숙원인 세종문학관 건립 진행 상황을 설명하고 건립 이전 대체 공간으로 조치원 등 유휴공간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임을 안내했다.

 

또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을 알리기 위한 전시공간으로 BRT작은미술관, 문화정원 등의 운영 현황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특히 2027년 개관 예정인 장욱진생가기념관은 지역 예술인들의 전시와 교류 공간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어 향후 문화예술인들과의 소통 기회가 더욱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문화예술을 육성·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최민호 시장은 “문화재원의 확장을 항상 고민하고 있다”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문화예술인 여러분이 말씀 주신 부분을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철저히 살펴보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