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원주시상하수도사업소는 지하수 고갈 및 오염에 따른 물 부족 사태 해결을 위해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소초면 농어촌생활용수사업'을 7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초면 학곡리 일원 상수관로 11.4km 매설 및 가압장 4개소를 설치하는 이번 사업은 도비 42억원 등 총사업비 53억원이 투입되며, 수혜 가구는 216가구로 2027년 준공 예정이다.
올해는 시비 4억2천만원을 우선 투입하여, 소초면 학곡리 칠송윗길 구간에 상수관로 2.11km 매설 및 가압장 1개소 설치로 41가구의 광역상수도 공급이 가능해져 주민 불편이 대폭 해소될 전망이다.
전제천 원주시상하수도사업소장은 “앞으로도 국·도비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농촌지역 수질 문제해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