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지난 2일 사천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양경옥)은 협의회 회원들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타 지자체의 자원봉사 활성화 사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2025년 사천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전남 담양군을 찾아 지역 내 관광자원과 연계한 봉사활동에 대해 고민하고 읍면동에서 추진하고 있는 자원봉사 활성화 사업의 아이디어를 찾아보고 담양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와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전남의 유명한 명소인 죽녹원과 지난 5월 임시 개관한 국립정원문화원을 방문하여 이미 유명한 관광지와 새로운 명소를 비교해 보며 우리시 관광 활성화에 접목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연계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하였으며, 국립정원문화원 내 갤러리 온실, 한옥쉼터, K-가든 등을 둘러보며 한국정원의 힐링 공간을 직접 체험해보며, 역량강화 워크숍을 마무리했다.
양경옥 회장은 “이번 워크숍에서 테라리움, 문화체험, 식물테라피 등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사천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제15회 사천시 주민복지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으며, 하반기에는 각종 지역축제 참여 및 사랑의 김장나누기, 한마음대회 및 읍면동 자원봉사회에서 추진하는 효도관광, 공부방 지원, 집수리 사업, 제수용품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