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김성연 기자 | 충남도의회 이용국 의원(서산2·국민의힘)은 30일 열린 제34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꿀벌 감소로 인해 직면한 시설원예농가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촉구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충남도 주요 시설원예 농작물(수박, 토마토, 오이, 딸기, 멜론)의 재배면적과 생산량은 전국 1, 2순위에 들 만큼 재배농도 많고 경제적인 영향력도 크다. 이에 이 의원은 “시설농작물의 생산량이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도의 역할 아니겠냐”며 “현재 지원되는 사업에 농가의 의견이 반영돼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의문을 표했다. 그러면서 “최근 꿀벌의 감소로 인해 직접적인 피해를 본 양봉농가뿐만 아니라 수박, 토마토, 딸기 등 꿀벌을 화분매개용으로 사용하는 시설농가의 피해도 막대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화분매개곤충을 이용할 경우, 수정률이 높아지고 생산성과 품질이 향상되며 노동력 또한 줄일 수 있어 시설농가의 수정벌 사용이 늘고 있다”고 수정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경북 예천군곤충연구소에서는 연구와 함께 수정벌 증식과 보급을 하고 있다”며 “이처럼 농가에 수정벌이 안정
서현일보 김성연 기자 | 울산시의회 이성룡 의원은 ⌜울산광역시 민주시민교육 조례⌟ 폐지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성룡 의원은 “울산광역시 민주시민교육 조례는 제정 당시부터 교육내용 등에 대한 정치적 편향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으며, 제정 이후에도 계획수립이나 위원회 구성 등이 제대로 시행되지않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규정된 내용들이 이미 여러 다른 조례에 중복된 내용이기 때문에 민주시민 교육의 지원 필요성도 미약하고 목적성도 불분명하여 조례로서 기능을 하고 있지 못한 유명무실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울산시 관계자로부터 본 조례에 규정된 교육내용들은 이미 ⌜울산광역시 일ㆍ생활 균형 지원 조례⌟ 등 10개 조례에 걸쳐 유사한 내용이 규정되어 있거나 반복되어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전하며 “시민역량 강화를 위해 ⌜울산광역시 평생교육 진흥 조례⌟에서 규정하고 있는 시민참여교육을 확대 추진이 더 실효성이 크다고 판단하여 폐지를 추진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본 조례안은 4월 열리는 제238회 임시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서현일보 김성연 기자 | 대전 서구의회 서지원 의원(국민의힘 / 용문동, 탄방동, 갈마1·2동)은 30일 제27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주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용문동 옛청사 인근 도시공원 조성을 건의했다. 서 의원은 정부가 발표한 삶의 질 지표 중 2021년 1인당 도시공원 면적이 10여 년 전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1인당 도시공원 면적의 지속적인 증가는 사회발전의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용문동은 도시공원에서 소외된 지역으로, 향후 조성이 계획된 미리별 어린이공원(용문동 237-2번지)과 용문 어린이공원(용문동 225-30)을 포함한다 해도 국가지표 대비 도시공원 면적이 현저히 낮을 뿐만 아니라, 두 공원 모두 용문1·2·3구역에 위치한 점과 인근 용문4구역 재개발을 염두에 둔다면, 해당 구역 외 지역에 거주하는 용문동 주민에게는 접근성과 편의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이에 서 의원은 용문동 주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용문동 옛청사(계룡로 기준 가장동 방면 남측 용문동) 인근에 도시공원을 조성할 것, 소규모 공지에 쌈지공원을 조성할 것을 대전시와 서구청에 강력히 촉구했다.
서현일보 김성연 기자 | 대전 서구의회 신혜영 의원(더불어민주당 / 둔산1·2·3동)은 30일 제27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학교폭력예방과 피해학생 보호 제도 개선을 제안했다. 신 의원은 최근 학교폭력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는 가운데 우리 서구도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를 설치하고 학교폭력예방 종합추진계획을 매년 수립하고 있지만 본 협의회 회의가 지난해의 경우 단 한 번 개최되는 등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지원방안 협의가 형식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염려스럽다고 말했다. 또한 학교폭력 피해학생의 회복을 위한 상담과 학교폭력 발생 후 2차 가해를 막기 위한 지원프로그램 등을 운영하여 피해 학생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협의회 재정비 후 분기별 1회 이상 정기적인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 회의를 개최할 것, 학교폭력 피해자 지원전담기구를 설치하고 회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 소송으로 학폭위 처분을 지연시키는 것을 막기 위하여 피해 학생이 소송에 참여해 피해 사실을 표명할 수 있는 관련법을 개정할 것을 제안했다. 끝으로 신 의원은 “학교폭력은 우리 모두의 공동체적 문제라는 인식을 갖고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사
서현일보 김성연 기자 | 대전 서구의회는 30일 제27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대전광역시 서구 청소년의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 등 32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8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전명자 의원의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철회 및 대책 촉구 결의안, 서지원 의원의 주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용문동 옛청사 인근 도시공원 조성 건의안, 강정수 의원의 일명 ‘주 69시간 근무제’ 폐지 촉구 결의안, 서다운 의원의 갈마지하차도 옆 계룡로 용문동 방향 보도 셋백을 통한 완화차로 연장 건의안, 박용준 의원의 독도의 날 법정기념일 지정 추진 촉구 건의안, 최지연 의원의 대전광역시 어린이 교통안전지킴이 사업 재시행 촉구 건의안이 채택됐으며,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오세길 의원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강화 및 적극 지원 촉구, 신혜영 의원은 학교폭력 예방과 피해 학생 보호 제도 개선을 제안했다. 또한 최지연 의원은 구정질문을 통해 도안동 1573번지 문화 및 집회시설 건축허가 신청과 관련하여 절차상의 문제점 여부, 관련 조례와 규정 정비에 대한 서구청의 입장 등에 관해 구청장에게 답변을 요구했다. 전명자 의장은 “짧은 회기
서현일보 김성연 기자 | 대전 서구의회는 제275회 임시회 의결을 통해 6명의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하고, 30일 의장실에서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결산검사위원은 대표위원인 조규식 의원을 비롯하여 최지연 의원과 정승·한희석·김문순·서현철 세무사 등 총 6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위촉된 결산검사위원들은 4월 5일부터 4월 24일까지 총 20일간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 등 전반적인 예산 집행에 대해 재정 운영의 효율성과 사업 집행의 적정성, 재무 운영의 적법성, 예산 낭비 사항 등을 검사하여 구청장에게 결산검사의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번 결산검사 결과는 6월에 개회하는 제276회 제1차 정례회에서 최종 승인을 받게 된다. 전명자 의장은 이날 위촉장을 전달하면서 “서구 재정을 건전하게 운영하는 데 결산검사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며 “예산이 사업 목적에 맞게 효율적이고 적법하게 집행됐는지 면밀하게 살펴보고 구민의 소중한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결산검사에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서현일보 김성연 기자 | 부산 동구의회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국외홍보단은 29일 7박 9일간의 홍보활동을 마치고 귀국했다. 국외홍보단은 이번 홍보활동에서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해 지지가 꼭 필요한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각국 주재 대사관을 방문하여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호소하는 서한문을 각국 정부에 전달하고, 코펜하겐 시청과 오슬로 시니어 센터를 방문해 선진 복지제도 등을 벤치마킹했으며, 스톡홀롬 웁살라 주의회를 방문해 상호이해 증진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스웨덴 한국문화원을 방문해 2030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 당위성을 알렸다. 부산 동구의회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국외홍보단은 귀국 후 국내에서 BIE실사단 방문에 대비하여 홍보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며, 부산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국내외에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서현일보 김성연 기자 | 김선태 충남도의원(천안10·더불어민주당)은 30일 제34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내포신도시에 들어설 명지종합병원에 도민의 세금이 들어가는 만큼 기회비용이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급변하는 의료환경을 반영해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충남도는 지난 14일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건립 타당성 검토 및 기준마련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내포신도시에 건립 예정인 명지종합병원 규모는 연면적 5만 6198㎡, 525병상이며, 의료인력은 전문의 94명을 포함한 857명, 투자예산 2290억 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충남도는 명지의료재단과 당초 개원 시기보다 3년 앞당긴 2026년 3월 개원을 목표로 협약을 체결하고,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통해 신속하게 추진한다고 밝혔다”며 계약기간 단축을 마냥 성과라고만 할 수 있는지, 부작용에 대한 것도 함께 살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태흠 지사는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내포 국립의과대학 설립과 부속병원 건립을 공약했다. 명지종합병원 조기 개원에 집중하는 것이 김태흠 지사의 공약을 수정·포기하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또한 광역시도에서도 의사 인력 확보에
서현일보 김성연 기자 | 충청남도의회 최광희 의원(보령1·국민의힘)은 29일 열린 제34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도의회 도정질문자로 나서 김지철 충남교육감을 상대로 도민의 눈높이에서 송곳 같은 질문을 쏟아내며 충남교육청 기숙관사 예산 낭비를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최광희 의원은 먼저 교직원의 원거리 출퇴근 문제로 저경력 교직원의 퇴직율이 높다는 교육청의 주장에 대해 교육청 최근 3년간 퇴사율과 잡코리아 설문조사 데이터를 근거로 제시하며 결코 높지 않다는 점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특히, 기숙관사 건립에 들어가는 예산이 지난해 기준으로는 233억원이지만, 한국물가협회가 조사한 주요 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라 300억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되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100실 건립에 1실 10평기준 대략 1실당 평당 3천만원이 들어가는 점을 피력하며 방만한 예산운용을 지적했다. 최근 지어지는 아파트를 기준으로 했을 때 건립비가 평당 1천여 만원 내외이지만 3천여 만원의 건립비가 들어가는 것이 과연 합당한지에 대해 문제점을 제시한 것이다. 또한 유지관리 측면에서도 KDI 예비타당성 조사 지침에 따라 관사신축시 건축물 유지관리, 유지관리를 위한
서현일보 김성연 기자 | 입법평가를 선도하는 충남도의회가 지난 29일 강원도의회와 입법평가제도 발전 및 향후 교류방안 등을 논의했다. 강원도의회는 입법평가제도 도입 필요성을 논의하던 2019년부터 충남도의회에 지속적으로 자문을 요청했으며, 충남형 입법평가제도 벤치마킹을 위해 지난해 12월에 이어 두 번째로 충남도의회를 방문했다. 이날 강원도의회 입법평가담당 김현숙 팀장은 그동안 충남도의회의 자료 및 정보공유와 자문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입법평가의 단계적 발전방안, 전담조직의 효율적 구성 및 운영, 입법평가위원회의 기능강화, 평가기준 및 평가방식, 입법평가의 객관성·전문성 제고방안 등을 벤치마킹했다. 아울러 양 의회는 입법평가제도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이를 통한 자치입법권의 실질적 강화를 위해 실무자 세미나 개최 등 지속적인 교류·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충남도의회 입법평가위원회 정광섭 위원장(태안2·국민의힘)은 “충남도의회와 강원도의회의 지속적인 교류·협력이 입법평가제도 발전을 견인하고, 지방의회의 자치입법권 및 위상 강화의 초석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