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충북도의회는 학생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향후 청소년들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하여, 「청소년을 사랑하는 모임(연구책임자 김정일 의원)」을 발족하고, 16일에 그 시작을 간담회를 개최했다. ‘청사모’는 김정일(청주3) 의원을 대표로 하여 박봉순(청주10), 최정훈(청주2), 안지윤(비례), 안치영(비례) 등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뭉친 5명의 의원이 참여했다. 이 연구단체는 7개월 동안 학교폭력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충북 학교폭력 현황 분석, 타 시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현장 방문 등 적극적인 연구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며, 그를 통해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이라는 결과물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서는 신체폭력, 언어폭력, 금품갈취 등 기존의 학교폭력뿐만 아니라 사이버 따돌림, 사이버 폭력 등 시대적 변화에 따라 다양해지는 폭력 유형과 실태에 대해서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김 대표의원은 “연구단체는 점차 다양해지는 학교폭력에 대해 새로운 예방과 대책을 마련할 것이며,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학생들과 소통을 통한 실질적인 예방과 방안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충북도의회는 16일 충주남산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제90회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했다. 청소년 의회 교실은 미래의 유권자인 학생들이 일일 도의원이 되어 의장 선출, 본회의 진행, 의견 발표 등 도의원의 의정활동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충주남산초등학교 학생들은'쉬는 시간 내 스마트폰 사용 허가에 관한 조례안','학교 축제 먹거리 장터 운영 건의안','어린이 자치 예산 증액에 대한 건의안'등의 제안설명 후에 전자투표로 안건을 처리했다. 행사에 참석한 충북도의회 이정범(충주2) 의원은 “학생들이 토론을 통해 민주적인 의사결정과정을 익히는 소중한 체험을 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포항시의회는 경상북도 안전체험관 건립 사업 최종 후보지 선정 결과에 대해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포항시의회는 지난 15일 긴급 의장단, 상임위원장 간담회를 통해 경북도 안전체험관 건립 추진 최종 후보지에 2017년 포항지진과 2022년 태풍 힌남노 등 각종 대형 재난‧재해를 겪은 포항이 배제된 데 대해 이해할 수 없는 결정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시의회는“이번 결정은 안전도시 포항을 만들기 위한 50만 포항 시민의 염원과 그동안 포항시민이 입은 피해를 물거품으로 만드는 처사”라며“지진특별법 상 안전시설 설치에 대한 명시적인 근거와 경북도와 포항시 간 구체적 합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지 공모를 실시한 것은 처음부터 포항을 의도적으로 배제하기 위한 행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각종 재난사고 발생시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건립하는 안전체험관을 대형 재난을 겪은 도시에 우선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것이 당연한 것인데, 갑작스럽게 공모를 진행하고 평가기준도 뒤늦게 발표하는 등 전형적인 탁상‧졸속 행정으로 시‧군간의 갈등과 행정력의 낭비를 초래하고 포항시민을 우롱한 것”이라고 질타했다. 의회는“아직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수원시가 관내 중소기업의 중앙아시아 수출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수원시 공직자와 수원시의원, 수원도시재단 관계자, 관내 중소기업 관계자 5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된 ‘2023 중소기업 중앙아시아 수출판매개척단’은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소재 50개 사 바이어(구매자)를 만나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15일부터 20일까지 4박 6일 일정이다. 수원시는 1개 참가업체 당 현지 10개 사 바이어와 만남을 주선하고 통역과 항공료 50%(1개 사 1인)를 지원한다. 수출판매개척단은 16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리는 타슈켄트 수출상담회에 참석해 우즈베키스탄 25개 사 바이어를 만났다. 18일에는 알마티 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리는 알마티 수출상담회에서 카자흐스탄 25개 사 바이어를 만나 수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출판매개척단은 헬스케어, 스킨·헤어케어, 미용, 화장품, 한국식품 등 품목 수출 판로를 개척할 계획이다. 수출판매개척단에 참가한 업체는 ▲건강한스푼(영양제 등 건강식품) ▲뉴트리케어(피부 마사지기 등) ▲솔룸바이오텍(버섯 등 전통 차류) ▲유리코스(스킨 케어 제품) ▲크로마흐(바이오 화장품) 등이다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5·18과 관련해 광주시의회 의원들이 연구모임을 발족했다. 지난 11일 광주시의회에서 릴레이5분 자유발언을 했던 1980 세대 5명의 의원들이 5·18의 계승과 발전, 그동안의 문제에 대한 해법을 찾기 위해 15일 연구모임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이 모임은 강수훈(서구1), 심창욱(북구5), 이명노(서구3), 정다은(북구2), 채은지(비례) 의원이 참여한다. 이들 의원들은 지난 5분자유발언에서 5·18민주화운동 43주년을 맞이하여 관련 단체들의 방만하고 투명하지 못한 운영을 지적하면서 ▲5·18은 누구의 것이며 ▲진상규명은 누구의 몫인지 ▲행정의 역할과 기능은 무엇인지 ▲5·18행사는 누가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단체들은 제 역할에 충실한지를 다시금 되돌아보고 투명한 운영과 함께 단체들의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했다. 의원들은 후속 조치로, 연구모임을 통해 5분 발언에서 제기한 문제들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5월 당사자와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 무형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연구모임 대표의원을 맞은 심창욱 의원은 “43년간 5·18을 지켜봐 온 모든 시민들과 함께 5·18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해법을 찾아갈 수 있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가 전국 최초로 일선 현장에 자치경찰 업무용 차량 30대를 지원한 데 이어, 권역별 순회 간담회를 열고 차량 지원 효과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는 ‘더 안전한 경기도’를 위해 전국 최초로 최근 총 30대의 차량을 자치경찰 전용으로 지원했다. 위원회는 5월 한 달간 6회에 걸친 권역별 간담회을 열고 차량 지원 사업의 취지와 목표, 성과 관리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차량 부족으로 APO(학대예방경찰)의 현장 출동이 낮았던 만큼 현장 중심의 치안 활동을 확대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는 담당 경찰관 출장률, 관계기관 연계율 등 현장 활동 정량 지표와 도민 체감안전도 관리로 차량 지원 사업 효과성을 도출해 관서별 차량 1대 배치를 목표로, 내년도 예산 수립 시 차량 26대 추가 지원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김덕섭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장은 “현장 중심 활동이 결국 도민 중심 경찰이라는 정책 방향을 견지할 것”이라며 “근무 여건 개선이 단지 고충 해소에 그치지 않고 도민의 평온한 일상을 보호하는 사명감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위원회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이 다문화 가정 학생에 대한 긴밀한 협력을 위해 ‘다문화교육 지역 연계 협의체’를 구축했다.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은 16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31개 시·군 다문화자녀 지원 담당자 170여 명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다문화교육 지역 연계 협의체’ 첫 회의를 열었다. ‘다문화교육 지역 연계 협의체’는 경기도와 31개 시·군, 도 교육청, 교육지원청,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는 다문화가족 업무를 하는 도와 다문화 가정 학생 교육을 담당하는 교육청이 한자리에 모였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두 기관은 이날 협의체 구축을 시작으로 앞으로 지역에서 다문화학생 관련 업무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협의체는 ▲다문화, 외국인 자녀 교육 사업의 효율적인 운영과 개선방안 ▲지역별 다문화 가정 학생 지원에 관한 다양한 사례 공유 ▲지역별 연계협력 기반 마련 ▲다문화 인식 제고 ▲지속가능한 다문화교육 정책 등을 논의하게 된다. 지주연 여성가족국장은 “다문화 학령기 자녀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경기도와 도 교육청이 다문화자녀 교육을 위한 연대 방안을 모색하고 나섰다”라며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광주 북구의회 김영순 의원(풍향·문화·두암1·2·3·석곡동)이 제28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민주인권, 법교육, 인문학과 풍류를 테마로 연계한 관광 콘텐츠의 개발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최근 본격화된 각급 학교들의 수학여행 사례를 언급하면서 “우리 지역 학생들이 제주도, 부산, 경주 등 인기 관광지로 활발히 이동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타 지역에서 우리 지역을 찾아오는 사례는 찾아보기 힘들다”고 말했다. 또한 “전국구 인기 관광지와 대등한 경쟁을 하기는 어려운 만큼 테마와 스토리를 발굴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북구만의 특색있는 테마 관광 콘텐츠로 ▲해설사의 스토리텔링과 함께하는 518 국립묘지 방문 ▲옛 광주교도소 부지에 개관한 법체험테마파크인 솔로몬로파크의 활용 ▲호수생태원과 무등산생태탐방원 등 천혜의 자연 자원을 활용한 가사문학권역에서의 힐링 여행 등을 제안했다. 김영순 의원은 “평소 의정활동을 통해 인상적이었던 곳들을 중심으로 민주인권, 법교육, 인문학과 풍류를 테마로 연계하여 아이디어를 제안한 것”이라며 “우리 지역이 청소년들의 수학여행 장소, 부모님과 자녀가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최기영 의원(두암1·2·3,풍향,문화,석곡동)이 16일 제28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5·18 민주화운동기념일을 공휴일로 지정한 의미와 그 취지가 퇴색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020년 10월 최기영 의원은 매년 5월 18일을 북구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에 이바지한 5.18의 의미와 정의로운 광주의 역사를 되새기는 날로 지정하고자 '광주광역시 북구 5·18민주화운동 기념일 지방공휴일 지정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최 의원은 “5월 18일을 지방공휴일로 지정한 지 올해로 4년차가 됐지만 무늬만 휴일에 그치고 있고 일선 공무원들을 제외하고는 참여율이 저조해 여전히 반쪽짜리 휴일이 되고 있다”며 “또한 우리 구 7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18일 당일에 주민자치회 정례회의 등의 각종 일정이 계획되어 있어, 북구에서부터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공휴일로 인식하는 부분이 부족하다고 여겨진다”고 비판했다. 이어 “5·18 지방공휴일 지정은 단순히 일년 중 하루를 쉬는 문제가 아닌 일상의 업무를 잠시 멈추고 숭고한 5월 광주정신을 기리는 날이 되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경기 시흥시의회 LH 도시조성·공공주택사업 개선 촉구 특별위원회가 5월 1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은계지구 상수도관 이물질 발생 문제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LH 도시조성·공공주택사업 개선 촉구 특별위원회(이하 LH 개선 촉구 특위)는 지난 2018년 4월 30일 최초로 은계지구에서 수질민원이 발생했으나 지금까지 개선이 되고 있지 않다고 LH와 시흥시를 강력하게 비판했다. 기자회견에 나선 안돈의 위원장은 특위 활동을 통해 수집한 사진 및 관련 자료를 공개하며 “은계지구 내 배수관에서 현재까지 확인 된 것 만해도 13개 지점에서 내부코팅제의 박리, 벗겨짐 문제를 확인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LH와 시흥시는 원인과 해결방법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임시방편으로 여과장치만 달고 있지 원인을 해결하고자 하지는 않고 있다”라고 밝혔다. 특히 은계지구에서 담아온 수돗물이 담긴 병을 보이며 “정수기 필터가 검고 탁한 색으로 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검사를 해도 이상이 없다고만 하는 LH와 시흥시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은계지구에 거주하는 시민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