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영주시는 2024년 기준 광업・제조업 조사를 6월 17일부터 7월 21일까지 35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우리나라 광업‧제조업 부문의 구조와 분포, 산업활동 실태 등을 파악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며, 통계청이 주관하고 영주시가 수행한다. 조사 대상은 2024년 중 1개월 이상 조업(생산) 실적이 있고, 조사기준일인 12월 31일 기준 종사자 수가 10인 이상인 관내 82개 사업체다. 조사항목은 △사업체명 △조직형태 △종사자 수 등 총 13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본 조사는 조사요원의 면접(방문)조사와 인터넷, 전화, 팩스 등 스마트조사 방식을 병행해 조사 응답자의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인터넷 참여를 원하는 사업체는 전화를 통해 아이디(ID)와 비밀번호를 발급받은 후, 경제통계 통합조사 누리집에 접속해 참여할 수 있다. 조사 결과는 올해 12월 잠정 공표되며, 2026년 2월에 국가통계포털을 통해 공개, 4월에 최종 결과가 확정될 예정이다. 김한득 홍보전산실장은 “조사 내용은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영주시는 여름철 무더위 속 시민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6월 23일부터 가흥안뜰공원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물놀이장 운영은 사전운영과 본격운영으로 나누어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사전운영 기간은 6월 23일부터 7월 25일까지로,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평일에만 운영하며, 주말에는 휴장한다. 이 기간에는 사전 예약제를 통해 이용이 가능하며, 예약은 영주시청 누리집(예약통합서비스)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본격운영은 7월 26일부터 8월 17일까지이며,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매일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1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부로 나누어 운영되며, 무더운 시간대에 맞춰 아이들이 시원하고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시는 이용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물놀이장 내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수질 관리와 시설 점검 등 운영 전반에 대해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다. 또한, 이용 수칙으로는 △음식물 반입 금지(생수만 허용) △반려동물 출입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영주시는 지난 16일 노벨리스코리아 영주공장과 함께 지역 청소년의 창의융합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지역 청소년들이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과 융합적 사고를 갖춘 미래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영주시 관계자와 노벨리스코리아 영주공장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영주로봇챌린지 등 창의융합 프로그램 운영 △청소년 방과후 활동 및 동아리 지원 △세계 수준의 융합 콘텐츠 체험 기회 제공 등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실질적인 교육 지원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노벨리스코리아 영주공장은 지난 2019년부터 ‘코리아로봇챔피언십 영주대회’를 꾸준히 후원해왔으며, 현재까지 총 63개 팀 287명의 학생들이 대회에 참가하는 등 지역 청소년들의 창의융합 역량 강화에 기여해왔다. 특히 2024년 대회에서는 대영중학교 학생들이 전체 2위를 차지하며 세계대회 출전권을 획득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영주시 평은면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6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개별공모’에서 신규지구로 선정되며,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2단계) 추진에 본격적인 탄력을 받게 됐다. 이번 사업은 읍·면 중심지에 교육·문화·복지 등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공급할 수 있는 거점을 조성하고, 이를 배후 마을까지 확산시키는 농촌 정주여건 개선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영주시는 총 20억 원(국비 14억 원, 지방비 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확보된 예산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지역 내 서비스 기반 확충에 사용된다. 사업의 핵심은 2021년부터 추진해 온 1단계 거점시설인 ‘영주호 문화나루센터’를 중심으로 교육, 문화, 복지 등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배후 마을까지 연계·전달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다. 2단계 사업은 △‘마을 돌보미 양성교육’ 등 지역공동체 기반의 농촌서비스 연계체계 구축 △건강·여가·문화활동 등 주민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 운영 △디지털 경로당 구축과 온라인 서비스 매니저 육성을 통한 배후마을 서비스 확산 기반 마련 △돌봄 및 반찬 배달 서비스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강진군이 단감 등 과수농가들에게 탄저병 발생 위험을 경고하며 철저한 과원관리와 약제 방제를 당부했다. 올해 야간 저온 등 이상기후에 따른 과수 전반에 낙과 및 수정불량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탄저병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과수 탄저병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빗물과 바람에 전파되는 특징이 있는 병해로, 감염되면 낙과와 갈색반점을 일으켜 수확량을 크게 떨어뜨리는 무서운 병이다. 특히 전년도 이병된 잔재물이 과수원에 남아 있으면 겨울철 잠복해 있다가 여름 고온다습한 조건에서 급격히 발병하는 특징이 있어 예방 위주의 방제가 필요하다. 강진군은 포자 비산시기인 6월 하순 이전부터 예방 방제를 시작할 것을 권고하고 적어도 한달에 1번 이상 살균제 처리를 당부했다. 또한 비가 연이어 오거나 발병이 확인되면 방제효과가 높은 침투이행성 약제를 선정하고 약제 내성이 나올 것을 대비해 계통이 다른 약제를 교차 사용하도록 강조했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최영아 소장은 “단감 탄저병은 발병 후 방제약이 잘 듣지 않고 피해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올해로 2회째 개최되는 ‘작천 코끼리마늘꽃 3days’행사가 보라색 코끼리마늘꽃을 배경으로 작천면민들의 농산물판매, 체험, 먹거리 판매로 방문객의 흥미를 북돋운다. 이와 더불어 눈길을 끄는 경관. 바로 이맘때 볼 수 있는 다양한 여름꽃들의 화사한 풍경이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는 행사 전부터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행사장 주변 약 8,500㎡에 지난해부터 버들마편초, 가우라, 해바라기, 메밀꽃을 심어 가꿔 왔다. 특히 버들마편초는 짙은 보라색 풍광을 만들면서 부흥마을 앞을 지나가는 사람들과 차들의 발길을 붙잡고 자연스럽게 휴대폰 카메라를 준비하게 만들고 있다. 코끼리마늘꽃 행사장 가운데에는 3m에 달하는 대형 코끼리 풍선과 코끼리 조형물을 배치하고 그 주변에 맨드라미, 산파첸스, 메리골드 등 여름철 쉽게 볼 수 있는 초화류를 심어 어린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사진을 찍으며 즐길 수 있도록 배치했다. 행사장 한쪽에는 수국 포토존을 배치해 화려한 강진수국을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강진군 관계자는 “행사가 여름임을 감안해 대형 햇빛 가리개를 설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강진군이 강진아트홀 1층과 2층 로비 공간에 생활밀착형 실내정원을 조성했다. 이번 사업은 일상 속 녹색공간 확충을 목표로 추진된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군민과 방문객이 자연을 보다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치유형 공간으로 조성됐다. 이번 실내정원은 수직정원 5개소, 수평정원 2개소 총 2,000㎡ 규모로 공기정화 및 관상 효과가 뛰어난 초화류 관음죽, 섬기린초 등 17종 7,135본의 실내 식물이 식재됐다. 더불어 벤치형 휴게공간과 조명 연출이 더해져 단순한 조경을 넘어 감성적이고 기능적인 휴식처로 탈바꿈했다. 산림청 공모사업 총 5억원(국비 50%, 도비 5%, 군비 45%) 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군민의 접근성이 높은 공공문화시설을 중심으로 실내 정원을 조성함으로써 미세먼지 저감, 실내 공기질 개선, 정서 안정 등 다각적인 생활환경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아트홀을 찾는 군민과 관람객들이 쾌적하고 여유로운 환경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속 녹색복지를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 '찾아가는 과학관'이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강진제2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과학관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지역·계층 간 과학・문화 격차 해소를 목표로 추진되는 ‘두드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15년부터 전국 순회형으로 운영되고 있다. 강진군은 해당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등 지역 아동들에게 흥미롭고 창의적인 과학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이번 행사는 예산 지원 없이 전액 비예산 형태로 운영되며, 다양한 상시 체험 및 교육 콘텐츠가 무료로 제공된다. 프로그램 구성은 과학 공연 프로그램과 상시 운영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과학 공연은 6월 21일 토요일과 22일 일요일 2회 실시하며 착시현상, 베르누이의 원리, 공기대포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과학 시연을 하며, 상시운영 프로그램은 실내에서는 VR/AR 체험활동을 실외에서는 이동과학차량을 통해 인터랙티브 콘텐츠 체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강진군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과학관’은 강진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2025년 강진청자배 중등 1학년 축구페스티벌이 나흘간의 결전을 마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32개 중학교 1학년 5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종합운동장, 청자2구장, 영랑구장, 다산구장에서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대회를 관람하기 위해 학부모와 관계자, 축구팬들까지 합세해 강진 전역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번 페스티벌은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인구 유입을 이끈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대회기간 동안 선수단과 가족, 운영 관계자 등 약 600명이 강진에 체류하며 숙박, 음식, 편의시설, 관광지 방문 해 발생한 경제 파급효과는 약 2억 4천 4백만 원으로 추산된다. 특히 강진읍 중심 상권과 주변 관광지에 방문객 발길이 이어지면서 지역 소상공인들로부터도 긍정적인 반응이 나왔다. 강진읍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A씨는 “주말엔 학생들뿐 아니라, 학부모 등이 같이 식당을 찾아와 대기 줄이 생길 정도였다”며 “대회 기간 동안 매출이 늘어 이런 체육 행사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강진군(군수 강진원)은 최근 쌀귀리와 쌀보리 수확기에 접어들며 국내 대형 온오프라인 할인점과 쇼핑몰 담당자들이 수확 현장을 방문해 맥류 품위와 수량 등 작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18년 동안 강진군 식량작물 농업인들과 상호 신뢰 속에 계약재배를 진행 중인 ㈜두보식품과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이뤄졌다. 이마트는 국내 3대 대형마트중 하나로 강진산 쌀귀리를 가장 많이 취급하는 곳이다. 농산물 입점 절차가 매우 까다롭기로 알려져 있으며 노브랜드라는 자체브랜드를 운영 하고있다. 쿠팡은 국내 최대의 오픈 마켓으로 최근 대규모 농산물 매입과 할인판매 등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프리미엄 농산물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업체이다. 대형 업체의 방문은 농업기술센터 관계관의 강진군 쌀귀리·쌀보리의 역사, 재배현황 및 특장점 등을 판매자의 관점에서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브리핑을 시작으로 이어 함께 배석한 재배농가 대표들과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이후 강진읍 학명리 쌀귀리 단지와 마량면 원포리 일대의 쌀보리 단지 일대에서 현장 확인이 이뤄졌고, 업체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