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이른 폭염으로 포도 축과병과 일소 증상 등 고온으로 인한 생리장해가 증가함에 따라 안정적인 포도 생산을 위해 고온기 과원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축과병이란 33℃ 이상의 고온에 의해 증산량이 높아지면서 과실이 수분을 뺏기고 울퉁불퉁하게 함몰돼 상품성을 잃는 현상이며, 일소 증상은 고온과 강한 햇빛에 의해 잎, 과실 등 식물의 조직이 익어 고사하는 것으로 햇볕 데임이라고도 한다. 이러한 증상을 입으면 포도송이의 모양이 불량해 상품성을 잃으며, 송이 전체에 피해를 본 경우에는 수확량을 크게 떨어뜨려 농가에서는 고온기 과원 관리에 힘써 품질과 수량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적정 착과량을 준수해야 한다. 10a(300평) 기준 최종 수확 시에 2톤 이하를 생산하는 것이 적절하며, 과다한 착과량은 생리장해 피해를 가중할 뿐 아니라 앞으로 고온의 환경에서 과실을 성숙시키기도 어렵다. 적절한 관수로 충분한 증산을 유도하고 수체 온도를 떨어뜨려 과실이 수분을 뺏기거나 햇볕에 데는 현상을 막아야 한다. 특히, 35℃를 초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경상북도는 3일 부산 코모도호텔에서 도·시군 공무원과 통합사례관리사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경상북도 통합사례관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실무자 역량 강화교육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특히 고난도 사례에 대한 능력 향상에 초점을 두어 ▴고난도 사례 고통방법 ▴재진입 사례관리방안(우수사례) ▴사례 유형별 커뮤티케인션 전략과 실습 프로그램 등 현장의 다양한 문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 기회가 제공됐다. 또한 복지 현장에서 성실하게 업무를 수행해 지역 내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해 온 유공자 8명에게는 도지사 표창을 수여해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경상북도는 사례관리의 서비스 품질을 향상과 민·관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시군 희망복지지원단의 공무원과 사례관리 전문가인 통합사례관리사를 대상으로 매년 워크숍을 실시하고 있다. 통합사례관리는 지역 내 공공・민간 자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지원체계를 토대로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대상자에게 복지・보건・고용・주거・교육・신용・법률 등 필요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경북도는 여름철 고수온과 적조로 인한 수산 재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기관 및 어업인들과 민관 합동 총력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특히 지난해 역대 최장기간 고수온으로 약 300만 마리, 31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피해를 본 만큼, 선제 대응으로 어업인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집중한다. 경북도는 3일 환동해지역본부 동부청사에서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 해경, 시군, 수협, 어업인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고수온·적조 대응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고수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기관별 준비 사항과 중점 추진 대책 공유, 협력 사항 등을 논의하고, 여름 발생이 예상되는 고수온 피해에 대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한 자리이다. 국립수산과학원과 기상청의 분석에 따르면 올여름 불볕더위가 예상되고, 동해안 표층 수온 또한 평년보다 1도 내외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며, 고수온 특보는 7월 중·하순 경 발령이 될 것으로 예측되어 어업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경북은 유해성 적조가 2016년 이후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경상북도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 특보 속에서 하천 건설 현장 근로자의 건강 보호를 위해 폭염 대비 안전관리 대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안전 점검은 불볕더위에 직접 노출되어 온열질환에 취약한 도내 하천공사 33개소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경곤 기후환경국장과 공사담당자는 현장을 방문해, 불볕더위 대응을 위한 휴게시설 운영 현황과 ‘물, 그늘, 휴식’ 등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3대 기본 수칙 준수 여부 등 혹서기 현장 안전관리 사항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현장점검을 마친 후에는 무더위 속에서 작업 중인 근로자들을 격려하며, 수박 등 수분 보충에 도움이 되는 여름철 과일도 제공했다. 이경곤 경북도 기후환경국장은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폭염은 예년보다 앞당겨지고, 기록적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건설현장은 대표적인 온열질환 취약 업종인 만큼 작업시간 조정, 휴식 공간 확보 등 폭염 대응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폭염 예보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온열질환이 발생 위험이 큰 경우 작업 일시 중단 등 적극적인 조치를 통해 근로자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경북도가 ‘2025 경북방문의 해’와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맞아 한 단계 도약하는 경북관광을 위해 문화관광해설사 역량 강화에 나섰다. 경상북도는 2일부터 18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경상북도 문화관광해설사 387명을 대상으로 해설 전문성 제고와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경상북도 문화관광해설사 보수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경상북도 관광 최일선에서 관광객을 직접 대면하는 문화관광해설사의 품격 있는 해설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문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스피치 및 고객 응대(CS) 능력 향상교육 ▴성인지 감수성 강화교육 ▴2025년 관광 트렌드와 ChatGPT 활용 교육 ▴해설시나리오 작성 및 해설기법 전문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위기 상황에 대비한 응급처치 교육과 현장 체험을 통한 실습 과정도 병행해 실무 역량을 적극 배양할 계획이다. 특히, 교육 첫날에는 ‘2025 경북방문의 해’와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맞아 해설사의 사명감과 친절 해설 실천 의지를 다지는 ‘친절 해설 결의대회’가 열렸다.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고성군 일품대패삼겹살 (김상수 대표)은 7월 2일 다시봄 공공실버주택에 거주하는 어르신 20명을 초청하여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여름철 건강을 위한 ‘영양 외식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실버주택 입주민 중 매주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는 실버봉사회 어르신들과, 텃밭활동을 통해 이웃과 먹거리를 나누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영양가 가득한 삼겹살 오찬이 제공됐다. 김상수 사장은 “고성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활력을 위한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나눔과 기쁨과 기회를 주신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분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요즘 경기침체로 자영업 하시는 분들이 많이 힘드실텐데 힘내시고 주위의 힘든 이웃을 언제든지 도울수 있도록 지역 경기가 활성화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정님 입주민은 “요즘 무더위로 입맛이 없었는데, 이렇게 정성 가득한 식사를 대접받아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봉사와 텃밭활동을 열심히 하여 모두가 99세까지 88한 실버주택을 만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거류면은 7월 5일~6일 양일간 진행되는 제4회 경남고성옥수수축제를 대비하여 지난 7월 1일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회원 60여 명과 함께 주요 도로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지역사회의 환경을 보호하고 아름답게 가꾸기 위한 중요한 행사로 자리 잡았다. 이날 거류면 주민자치회, 이장협의회, 체육회, 동부농협,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발전위원회, 여성단체협의회, 노인회, 새마을부녀회, 적십자봉사회, 새고성라이온스클럽 등 22개 단체의 회원들이 참여하여 거류면의 주요일대인 엄홍길전시관에서 신용천다리입구와 용산마을입구까지의 구간에서 쓰레기수거 활동을 통해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힘을 모았다. 이번 활동은 고성군에서 추진중인 ‘클린 고성 만들기’ 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총 4km에 이르는 도로변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유정옥 거류면장은 “옥수수축제를 앞두고 더운 날씨에도 바쁜일정 마다하고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해 주신 기관 및 사회단체 회원들께 감사를 드린다”라며, “제4회 경남고성옥수수축제를 찾는 관람객들이 거류면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고성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하고 있거나 고용할 예정인 농업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농업 노무 교육'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7월 3일 밝혔다. 최근 외국인 근로자 고용이 늘면서 근로계약, 임금 지급, 인권 보호 등 노동법규 준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농업 현장에 적용되는 노동관계 법령 및 농가 준수사항에 관한 이해 제고 및 인식개선을 통한 근로환경 개선을 위하여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농어업고용인력 지원 특별법'제21조에 따라 농업고용인력지원 전문기관을 지정하여 농업고용인력 교육훈련 및 활용 지원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성군은 8월 중 ‘찾아가는 농업 노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외국인 근로자와의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노동 관련 법규를 준수하여, 불필요한 분쟁 없이 안정적인 고용 관계를 이어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영농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이번 기회에 계절근로자 고용 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하고 있거나 고용 예정인 농가뿐 아니라, 고용허가 외국인 고용(예정) 농가는 누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고성군은 7월 7일부터 “고성 뜰 안” 맞춤형 청년주택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맞춤형 청년주택은 청년들의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성에서 직장을 다니거나 생활하는 미혼 청년을 대상으로 저렴하게 공급되는 공유형 주택으로, 거실 및 일부 공간은 공유하고 방(욕실 포함)은 개별로 사용하는 형태이다. 청년주택 위치는 고성읍 성내리 241-2번지이며 침대, 붙박이장 등 생활에 필요한 가구 및 가전을 제공한다. 19~49세 미혼인 무주택자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예비입주자 선정 인원은 3명으로 여성 3명을 모집한다. 임대기간은 2년이며 연장가능하며, 월 임대료는 주변시세의 30% 이내로 저렴하며 관리 및 공과금은 사용자가 부담한다. 신청기간은 7월 7일부터 7월 11일까지, 고성군청 1층 건축개발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도 신청 가능하다. 공고문 및 기타 상세한 내용은 고성군 홈페이지 및 읍면 게시판에서 확인 가능하며, 고성군청 건축개발과 건축행정담당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강도영 건축개발과장은 “청년형 맞춤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고성군은 관내 유아 및 저학년 어린이들에게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7월 11일부터 8월 31일까지 ‘남포항 어린이 물놀이터’를 개장·운영한다고 밝혔다. 남포항 물놀이터(고성읍 신월리 837-10)는 연 면적 1,236㎡에 바닥 분수대와 조합 놀이대 2개소, 단품 놀이대 20개소 등 놀이시설과 그늘막 21개소, 탈의실, 샤워실, 세족장 등 부대시설과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CCTV도 갖춰져 있어 편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유아의 안전을 위해 수심을 30㎝ 이하로 유지하고, 아이들의 노는 모습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도록 물놀이터 옆에 그늘막 차광시설을 갖추어 어린 자녀를 둔 부모님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또한 수상 안전요원과 운영요원을 배치하여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용대상은 만 3세부터 12세까지의 유아 및 어린이로, 이용료는 무료이며, 이용 방법은 예약제로 고성군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운영은 주 6일(화~일요일)로 하루 3회차로 운영하며, 운영시간은 △1부(10:00~11:50) △2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