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정읍시가 어린이와 노인 등 교통약자의 안전을 위해 보호구역 전수조사에 돌입했다. 오는 11월까지 진행될 이번 조사는 실효성 있는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사전 조치다. 시는 7월부터 11월까지 총 1억 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 내 45개소 어린이·노인 보호구역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발생 현황부터 보행자 동선, 시설물 설치 기준 준수 여부, 문제 진단 및 개선 방안 등 총 16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현장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는 시설 정비가 필요한 보호구역에 대해 예산을 반영해 순차적으로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보호구역의 확대·축소 또는 신규 지정이 필요한 지역도 함께 검토해 교통 환경 전반의 안전성을 높일 계획이다. 안석주 교통과장은 “이번 실태조사는 보호구역 내 안전시설의 실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기초자료로도 활용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교통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정읍시가 공직사회의 자율성과 활력을 높이기 위해 적극행정과 협업 실천 공무원에게 마일리지를 부여하는 인센티브 제도를 본격 도입했다. 시는 ‘적극행정 및 협업 마일리지 제도’를 전격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제도는 단순한 연말 평가 중심의 포상에서 벗어나, 실시간으로 현장의 노력과 실천을 인정하고 보상하는 새로운 행정문화 정착을 목표로 한다. 공무원이 일상 업무 속에서 시민 불편을 해소하거나 협업 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한 경우, 또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실제 정책으로 채택된 경우 등 적극행정을 실천한 사례를 중심으로 마일리지를 부여한다. 해당 내용은 부서장의 추천을 통해 내부 심사를 거쳐 누적 관리된다. 마일리지는 분기 단위가 아닌 상시 적립 방식으로 운영되며, 일정 기준을 달성한 직원에게는 정읍사랑상품권이 즉시 지급된다. 시는 즉각적 보상 체계를 통해 공무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조직 내 긍정적 경쟁과 협업 문화를 확산시킬 방침이다. 이학수 시장은 “공직자가 능동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협업을 통해 시민에게 더 나은 행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정읍시가 전입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이사비용을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 시는 ‘전입 청년 이사비용 지원사업’을 통해 타 시·군·구에서 정읍으로 이사 온 청년 세대주를 대상으로 실비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신규 사업으로, 청년발전기금을 활용해 추진된다. 지원 항목은 ▲부동산 중개수수료 ▲포장 이사비 ▲입주 청소비용이며, 총 50만원 한도 내에서 실제 지출한 비용만큼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 정읍에 전입신고를 완료한 만 18세 이상 45세 이하의 청년 세대주다. 임대차계약서 또는 매매계약서상 계약자가 본인이어야 하며,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건강보험료 고지금액이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이면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7월 15일부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 이미 전입을 마치고 이사 비용을 지출한 경우에도 증빙서류를 갖추면 소급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에 필요한 서류와 자세한 안내는 정읍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현일보 기자 | 파주도시관광공사는 파주시로부터 신규 조성된 공영주차장 4개소를 수탁받아 7월 10일부터 유료 전환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한빛공원 옆 운정1주차장(야당동1002) 216면, 운정보건소와 인접한 운정3주차장(와동동1380외 1) 146면, 파주역 환승주차장(파주읍 봉암리1341) 77면, 파주읍 센트럴밸리 일반산업단지 내 주차장(파주읍 봉암리 1371-5) 91면으로 조성됐다. 유료 운영시간은 평일 9시~22시, 주말과 공휴일은 무료 개방하고, 주차 요금은 '파주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에 의한 급지별 요금이며, 감면사항은 조례를 적용한다. ▲1급지(운정3, 파주역 환승) 최초 30분 600원, 10분당 250원, 1일 요금 9,000원 ▲2급지(운정1, 파주센트럴밸리) 최초 30분 500원, 10분당 200원, 1일 요금 8,000원 공사 조동칠 사장은 “안전한 파주를 실현하는 핵심가치를 더해 공영주차장을 비롯한 시민이 이용하는 모든 곳에 임직원의 역량을 집중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시민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주차 환경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서현일보 기자 |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야탑유스센터는 7월 10일, 성신여자대학교 공예과와 도예 문화 확산 및 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들에게 도자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양 기관이 보유한 자원을 상호 연계하여 공공예술교육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청소년 대상 도예 체험 프로그램 공동 운영 ▲공예분야 전문 인력 및 시설 자원 상호 지원 ▲도자예술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 등을 협력해 추진한다. 야탑유스센터는 2023년 도예공방 리모델링을 마치고, 다양한 도예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청소년의 감성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꾸준히 제공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에게 전문 예술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에게는 개방형 예술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성신여자대학교 공예과는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우수한 전문 인재를 양성해오며, 학술과 실무를 연계한 사회참여형 프로젝트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왔다. 본 협약을 통해 학생들은 지역사회와 연계된 실습 기회를, 청소년들은 수준 높은 예술교육을 경험할
서현일보 기자 |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 하남시, 하남경영고등학교는 7월 10일 하남시장 집무실에서 ‘2025 지역 연계 상생형 특성화고 운영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특성화고의 경쟁력 강화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역 연계 상생형 특성화고』는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미래형 직업교육 모델학교로, 학교와 지역 유관기관이 긴밀히 협력하여 지역산업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지역에 정주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세 기관은 ▲우수 교원 배치 및 행정·재정적 지원▲지역발전전략과 연계한 기업 발굴 및 지원 정책 모색 ▲ 현장 직무 중심의 산학연계 교육과정 운영 등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교육과 지역 산업 간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최한식 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청과 지자체가 함께 지속 가능한 교육 기반을 마련하고,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미래를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교육을 실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해운대구는 10일 이태동 감독을 해운대구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태동 감독은 앞으로 2년간 해운대를 알리는 데 앞장서게 된다. 해운대구 반송동에서 나고 자란 이 감독은 운송초, 반송중, 금정고, 동서대 영화과를 졸업했다. 지난 2021년 엄청난 반향을 일으킨 유튜브 웹드라마 ‘좋좋소’를 제작했다. 좋좋소는 중소기업에 취업한 한 남성의 이야기를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총 26부작으로 반송동, 재송동, 송정 바닷가 등 해운대 일대에서 만들었다. 2022년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 초청돼 대한민국 웹 드라마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뒤이어 만든 ‘강계장’, ‘사막의 왕’, ‘찐따록:인간 곽준빈’도 재미와 공감을 바탕으로 탄탄한 팬층을 구축하며 ‘시간순삭 인기 드라마’ 행렬을 잇고 있다. 디테일 스튜디오를 창업해 작품 활동을 해온 이 감독은 현재 유병재·유규선 콤비가 만든 블랙페이퍼의 일원으로 유튜브, OTT, 영화 등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MZ세대들이 좋아하는 콘텐츠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태동 감독은 “어릴 때부터 영화 보는 걸 좋아했고, 부산국제영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연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완도군은 폭염 대비 전담팀을 구성하고 분야별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폭염 대비 전담팀은 ▲상황 총괄 관리 ▲농어업인 피해 예방 대책 추진 ▲노약자,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지원 ▲폭염 상황 발생 시 의료 지원 등 분야별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군은 지난 3일 인근 해역에 고수온 예비 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양식 생물 폐사 등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역별 수온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고수온 위험 지역에 대해서는 현장 방문을 통해 양식장 점검 및 고수온기 양식장 관리 요령을 안내했다. 고수온기 양식장 관리 요령으로 양식 생물의 밀도 조절, 액화 산소 공급, 사료 급이량 조절, 수온 및 용존산소 수시 측정 등을 어업인들에게 당부했다.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되면 광어, 전복 종자 양식 300여 어가에 액화 산소 2천여 톤을 공급할 계획이며, 양식 생물 폐사 시 폐사체 보관 및 처리비 등도 지원한다. 수온이 28도 도달 또는 도달 예측되는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 수온 28도 이상 3일을 넘거나 전일 수
서현일보 기자 | 화성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10일, 제243회 임시회 대비 소관부서 주요 안건 보고를 청취하고, 화성시 관내 시설 현장점검을 위해 2개소를 방문했다. 먼저 김종복 문화복지위원장과 이용운 부위원장, 김상균·명미정·위영란·차순임 의원은 복지정책과, 장애인복지과, 청년·청소년정책과의 주요 현안과 정책 안건 등을 보고 받았다. 이후 김종복 위원장과 이용운 부위원장, 위영란 의원은 가족 만세센터와 화성 반다비 체육센터를 방문하여 문화·체육 공간의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김종복 위원장은“새롭게 개소한 가족 만세센터와 화성 반다비 체육센터가 지역 주민 모두에게 열린 복지·소통·건강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에 개관한 가족 만세센터는 만세홀(대강당)을 비롯해 다목적 소통 교류 공간, 가족상담실, 공동육아 나눔터, 작은 도서관 등 다양한 공간을 갖추고 있다. 화성 반다비 체육센터 역시 6월에 개관하여 수중운동실, 체력단련실, 다목적체육관 등 장애인 맞춤형 편의시설 등 운영하고 있다.
서현일보 기자 |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은 10일,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에서 이필수 경기도의료원장, 송정섭 경기도 파주시 한의사회협회장, 추원오 파주병원장 등 관계자들과 함께 한의과 개설 관련 실무 간담회를 열고, 9월 개설을 위한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 내 공공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논의했다. 고준호 의원의 강력한 추진으로 2월 확정된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한의과 개설이 5월 한의사 채용 계획 협의를 거쳐 6월에는 채용 공고를 냈고, 43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큰 관심을 입증했다. 고준호 의원은 “좋은 의료는 꼼꼼한 준비에서 시작된다”며, “우수 사례 벤치마킹, 인력 채용, 장비 확보, 공정한 공사 관리 등 모든 과정을 철저히 챙겨야 한다”고 당부하며 한의과가 설치 될 공간도 둘러봤다. 또한 공공의료 내 ‘한의사·의사 협진’ 체계 도입까지 함께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경기도의료원 관계자가 “타 지역 주민들의 공공병원 한의과 개설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하자 고준호 의원은 “파주에서 시작된 변화가 경기도 전체 공공의료 체계를 바꾸는 첫걸음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