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김성연 기자 | 북구의회 강성훈 의원(건국·양산·신용동)이 제286회 임시회 구정질문에 나서 영산강과 대야저수지를 북구의 랜드마크로 만들 것을 제안했다. 강 의원은 “영산강은 국가하천이라는 이유와 담양군에 걸쳐 생태습지로 지정되어 있어, 인접 광산구와 달리 친수공원 조성에 미미한 점이 있다”며 “대한민국에서 대표적인 친수공원인 서울 한강, 울산 태화강, 순천 동천의 사례를 벤치마킹하여 우리 북구도 이런 하천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대야 저수지에 수변 길, 빛 분수를 설치하고 용산교까지 길목을 정비하여 연결하면 최고의 관광벨트가 될 것”이라며 “조성될 솟음다리, 일곡동 메타세콰이어길, 일곡동 상점가, 남도향토음식박물관까지 연결하여 편안하게 누구나 걷는 길로 조성하면 주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상가 고객까지 확보하는 상생의 길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제는 생동감 있고, 머물고 싶고, 가고 싶고, 거닐고 싶은 풍요로운 북구에 힘찬 기운을 넣을 때”라며 “자연은 살아 숨 쉬고, 사람은 추억을 가지며 힐링할 수 있는 영산강 친수공원과 대야 저수지가 조성되어 아름다운 노을을 북구 주민들께 돌려줄 수 있었으면 한다”고 강
서현일보 김성연 기자 | 광주 서구의회 제311회 임시회에서 김옥수 의원이 발의한 ‘서구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및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서구 마을만들기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해당 상임위에서 원안 가결됐다. 김옥수 의원이 발의한 ‘주민자치회 조례’는 주민자치회의 위원 선정의 명확함을 도모하고자 개정됐다. 그동안 봉사단체 등에서 활동하는 외지인들이 주민자치위원으로 선임되는 등 갈등이 있어 왔다. 이러한 문제의 해결을 위해 주민자치회 구성 시 동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주민조직 등에서 추천을 받는 경우 해당 동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사람, 해당 동에 주소를 두고 있는 사업장에 종사하는 사람, 해당 동에 소재한 각급 학교․기관․단체에 속한 사람으로 선정 대상을 명확히 했다. ‘마을만들기 지원 조례’는 단순히 마을만들기를 넘어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를 위한 주민 주도성을 지원하기 위해 전부 개정됐다. 이번 개정으로 주민교육·사업 등 활동가에 대한 지원을 통해 주민들의 역량 강화와 다양한 사업이 가능할 예정이다. 특히, 이 조례는 김옥수 의원이 지난 2016년 제정한 층간소음 방지조례에 따른 실질적 활동이 없는 것을 보
서현일보 김성연 기자 | 광주 서구의회 제311회 임시회에서 오미섭 의원이 발의한 ‘서구 디지털 성범죄 방지 및 피해자 보호․지원 조례’가 사회도시위원회 회의에서 원안가결됐다. 이 조례안은 상대방의 동의 없이 찍힌 사진·영상을 유포하거나 협박하는 등의 디지털 성범죄를 방지하고, 피해자의 보호와 지원을 통한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인권의 증진을 위해 제정됐다. 조례안은 구청장의 책무규정(안 제3조), 시행계획 및 실태조사에 관한 사항(안 제4조,안 제5조), 디지털 성범죄 방지 및 피해자 보호․지원에 관한 사항(안 제6조), 비밀준수 및 2차 피해방지에 관한 사항(안 제9조) 등을 담고 있다. 조례를 대표발의한 오미섭 의원은 “디지털 성범죄 근절 노력에도 불구하고 관련 범죄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범죄 피해자는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 아동, 청소년을 가리지 않고 무차별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조례로 디지털성범죄 실태조사와 피해자 지원 및 보호를 위한 사업추진의 근거가 마련된 만큼 디지털 성범죄 없는 서구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미섭 의원은 지난 3월 ‘서구 여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
서현일보 김성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의회가 구민의 고충민원처리와 불합리한 행정제도 개선을 위해 국민권익위원회와 같은 기능·역할을 수행하는 위원회 신설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10일, 백종한 의원(서구 다, 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광주광역시 서구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가 기획총무위원회 심사를 통과하여, 17일 본회의 심사를 앞두고 있다. 조례가 통과되면 5명 이내의 전문가로 이루어진 ‘시민고충처리위원회’(이하 위원회)가 구성되어 서구청과 소속 기관에 관한 고충민원의 조사와 처리업무, 시정권고 또는 의견표명, 위원회와 관련된 교육 및 홍보와 권익구제기관과의 교류 및 협력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백종한 의원은 “불합리한 행정처리로 인한 소송 등으로 인해 매년 막대한 금액의 세금이 소요되고 있다”면서 “전문성을 갖춘 독립적인 성격의 위원회를 구성하여 행정처분의 합리성을 높이고자 한다. 이로써 세금의 낭비를 줄일 뿐만 아니라 구민의 억울함을 해소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소통성을 확보하고자 한다”며 조례 제정의 의미를 밝혔다.
서현일보 김성연 기자 | 경북도의회 조용진 의원(김천)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교육청 시설공사 하자관리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9일 제339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되면서 교육기관이 추진하는 시설공사에 대한 부실공사를 예방하고 실효적이고 효율적인 하자관리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출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조례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시설공사 하자관리에 관한 교육감의 책무, 조례의 적용 범위, 하자 검사와 지도점검, 하자관리지원시스템의 구축과 운영·기능, 하자관리지원시스템의 유지 및 관리, 시설공사 하자검사 내역에 대한 통계 및 정보공시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지방계약법 시행령'제69조와 제70조에는 하자담보책임기간 중 연 2회 이상 정기적으로 하자검사를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조용진 의원이 경북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경상북도교육청 및 23개 교육지원청의 시설공사 3,033건(공사금액; 8,417억 원)에 대한 법정 하자검사 건수는 9,546건인데 비해 실제 하자검사를 실시한 건수는 7,210건에 그쳐 법정 하자검사 처리 비율이 76%에 불과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도내 23개 교육지
서현일보 김성연 기자 | 경상북도의회 차주식 의원(경산)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교육청 화재대피용 방연물품의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9일 제339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하면서 화재로부터 학생과 교직원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기초가 마련됐다. 조례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화재대피용 방연물품의 성능기준, 학교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 기본계획 수립, 교육감과 교육기관의 장이 할 수 있는 방연물품의 비치·관리에 관한 사항, 효과적인 방연물품 사용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에 관한 사항, 화재대피용 방연물품 사용, 대피 훈련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학교에서 발생한 화재 중 재산 피해가 발생한 화재는 총 34건으로 피해금액이 27억4천9백여 만원이다. 이 화재들은 대부분 학생들이 생활하는 공간에서 발생한 화재였다. 이에 차의원은 “다수의 학생이 생활하는 학교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피시 병목현상 발생이나, 어린학생의 경우 대피과정에서 질식사고의 위험이 크다”고 밝혔다. 또한 “도내 학교 및 교육기관에 화재대피용 방연물품을 비치
서현일보 김성연 기자 | 민선8기 광주시 탄소중립 정책 발표를 앞두고 시민들의 의견과 제안을 나누는 장이 광주시의회에서 마련됐다. 광주광역시의회 기후특별위원회는 지난 12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제4회 광주기후정책포럼’을 개최했다. ‘민선8기 광주시 탄소중립 정책에 바란다’를 주제로 진행된 포럼은 광주시의 탄소중립 정책에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제안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김태호 광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장은 광주시의 탄소중립도시 추진전략(안)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이어 박필순 기후특위 위원장을 좌장으로 탄소중립 목표·에너지·산업·교통·건축·탄소흡수원·시민참여 등 각 분야별 정책제안이 진행됐다. 최지현 기후특위 부위원장은 “탄소배출 감축 목표 이행을 위해 매해 평가 보고서 및 보고회를 갖고 다음해 세부계획에 재반영하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며 “기능이 강화되는 기후에너지진흥원(국제기후환경센터)가 제대로 된 역할을 해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용수 광주시 기후환경국장은 “시민들께서 주신 소중한 제안들을 면밀히 검토해 광주시 탄소중립 정책에 반영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의회 박필순 기후특위 위원장은 “민
서현일보 김성연 기자 | 광주의 가족돌봄 청소년과 청년에 대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광주시의회는 15일 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 회의실에서 ‘가족돌봄 청소년ㆍ청년의 현실과 지원 방안’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는 가족돌봄 청소년, 청년들이 가족을 돌보며 어려운 생계를 이끌어 가고 있는 사례가 많아 현실을 진단하고 그에 대한 지원을 도출하고자 개최한다. 명진 의원이 좌장을 맡은 이번 토론회는 이정은 전남대학교 특수교육학부 교수의 ‘가족돌봄 국외 정책현황’ 발제를 시작으로 박재형 광주광역시 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장의 “가족돌봄 청년들의 실제 사례”를 듣고 여러 패널들과 종합토론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먼저, 이정은 교수는 가족돌봄 청년에 대한 사회적 문제 의식이 증가되는 시점에 외국의 정책들을 설명하면서 ▴가족돌봄 청년에 대한 국가 책임 논의 필요 ▴영국, 호주, 캐나다 등 제도 비교 ▴관련된 지원사업 등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박재형 사무국장은 ▴가족돌봄 청년실태조사 결과 ▴가족돌봄 청년돌봄 현황 ▴가족돌봄 사업의 필요성 ▴지원네트워크 구축과 기관연계협력전략 등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현일보 김성연 기자 | 자동심장충격기(AED)를 24시간 사용 가능한 장소에 설치하도록 권장하는 조례가 발의됐다. 12일 인천광역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에 따르면 이강구(국·연수5)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응급의료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안’이 ‘제287회 임시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이강구 의원은 지난해 16일 행정사무감사에서 자동심장충격기(AED) 관리 문제를 꼬집은 후 “인천지역 내 자동심장충격기가 곳곳에 설치돼 있으나 정작 위급 상황 시 즉각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공공기관의 경우 오후 6시 이후 문을 닫기 때문에 저녁 시간에는 일반인의 접근이 어려워 24시간 개방된 곳에 비치돼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번 전부개정안은 상위법인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상위법 개정사항을 조례에 반영하고, 특히 자동심장충격기를 24시간 사용 가능한 장소에 설치하도록 권장하는 사항을 규정해 응급상황 발생 시 자동심장충격기의 활용성 극대화로 시민 안전을 증진시키고 응급환자의 생명과 건강 보호에 이바지하고자 발의됐다. 이강구 의원은 “이태원 참사 사고와 같은 비극이 재현되지 않도록 입법적 조치의 필요성을 느껴
서현일보 김성연 기자 | 인천 섬 지역의 지속 가능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제도적 토대가 마련됐다. 12일 인천광역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에 따르면 신영희(국·옹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섬 발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인천광역시 섬지역 여객선 운임 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이날 열린 ‘제287회 임시회’ 건설교통위원회 상임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됐다. 우선 ‘인천광역시 섬 발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섬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단계로, ‘섬의 날’ 행사 지원과 함께 섬 발전 기본계획 수립, 주민 역량 강화 사업 지원, 발전 사업 보조금 지원 대상 확대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신영희 의원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섬의 날 행사와 주민 역량 강화 사업을 지원하는 근거를 명확히 제시하며, 법인·단체·개인 등에게 지원을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며 “섬 발전 사업에 대한 보조금 지원의 근거를 더욱 확실하게 하기 위해 ‘법인·단체’를 ‘군·구 및 법인·단체’로 개정하는 조항도 포함돼 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인천광역시 섬지역 여객선 운임 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섬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