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김성연 기자 | 최근 마약 범죄와 중독자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의미 있는 조례가 발의 됐다. 21일 인천광역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에 따르면 소속 장성숙(민·비례)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마약류 및 유해약물 오남용 예방과 중독 치료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19일 열린 ‘제28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전국 마약 중독 환자는 지난 2017년 469명에서 2021년 619명까지 증가한 실정이다. 특히 인천은 국제공항과 항만시설을 보유해 마약류에 대한 노출 가능성이 큰 지역으로 2017년 21명이었던 마약 중독 환자 수가 2021년에는 74명으로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례안에는 마약뿐 아니라 중독 증상을 유발하는 유해약물을 별도로 규정하고, 오남용 예방 및 체계적인 치료지원을 위한 세부 사항을 규정했다. 장성숙 의원은 “마약 범죄는 재범률(36.6%)이 높아 공급뿐 아니라 수요를 억제해야 한다”며 “수요 억제의 핵심은 중독 예방 및 치료로 이번 조례안이 인천시 마약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현일보 김성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의회는 18일 오후 2시 광주지방법원 행정부 401호 법정에서 열린 의장단 선거 무효 확인 선고기일에서 서구의회(피고)가 승소했다고 밝혔다. 서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선고기일은 지난해 8월 김옥수 서구의원(원고)이 제기한 의장선임결의 무효 등 확인의 소에 대한 판결을 내리기 위해 열렸다. 지난 해 7월, 서구의회는 제304회 임시회를 열어 의장단 선출을 위한 본회의를 진행했다. 당시 최다선 의원인 김옥수 의원은 임시의장으로서 의장 선거를 진행하던 중 의장후보 선출 과정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이에 대한 석명을 요구했고, 그에 반발하는 다른 의원들과 이견이 좁혀지지 않자 회의를 정회하고 퇴장했다. 더 이상 회의 진행이 어렵게 되자 회의장에 남아있던 의원들은 지방자치법에 따라 회의를 속개하여 원구성을 완료했다. 이에 김옥수 의원이 의장선임결의 무효 등 확인의 소를 제기하고, 이번 18일 선고에 이른 것이다. 서구의회는 원고가 제기한 소에 대해, 원고가 정회 중 회의 진행을 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회의장을 퇴장한 상황에서 원고로 하여금 회의 진행을 기대하기가 어렵다고 판단, 지방자치법 제63조 후단 ‘직무
서현일보 김성연 기자 | 순천시의회 나안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순천시 건축물 해체공사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18일 제26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나 의원에 따르면 건축물 해체공사의 경우 부대공사라는 인식이 많아 상대적으로 사고 발생의 위험성이 높아, 책임 의식을 강화하고자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해체공사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사고 피해를 줄이기 위해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해체공사 관계자는 해체공사 시행 전에 건축물의 규모, 해체기간 등이 기재된 표지판 설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해체공사 현장 노동자에 대한 안전교육과 위험한 해체 작업과 관련해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교육 실시, 안전조치 이행기록부 작성 등에 관한 내용도 마련해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히 대비하도록 했다. 나 의원은 “건축물, 가스, 급수, 전력 등 해체공사 현장의 안전관리 조례 제정으로 안전이 기본이 되는 사회가 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 관계자 및 노동자들의 안전에 대한 인식을 강화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현일보 김성연 기자 | 충남도의회 김명숙 기획경제위원장(청양.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8일 도내 32개 중소기업 대표들과 만나 기업운영과 관련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중소기업 정책방향에 대한 의견수렴과 충남도 정책에 대해 서로 의논하는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칠갑산농협호텔에서 열린 도내 우수 중소기업 대표들로 구성된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의 정규모임인 오신지우(五信知友. 회장 류재영) 워크숍의 일환으로 충남일자리경제원과 오신지우의 요청으로 만남이 성사됐다. 충남의 대표 지역기업인 네트워크 단체인 오신지우는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에서 진행하는 중소기업인 대상 아카데미를 수료한 도내 기업 중 뜻있는 대표들이 모여 2013년 결성했으며 매년 워크숍에 참여한 기업대표들이 회원으로 가입해 누적 참여사가 297개사에 이른다. 김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 기간에 기업운영의 어려움을 잘 극복하고 화합과 정보교류를 위해 자체적으로 워크숍을 마련한 것에 대한 위로와 격려를 전하며 앞으로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충남 기업인들의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오늘 같은 소통의 자리를 통해 충남에 뿌리를 둔 규모는 작지만 성장가능성 큰 중소기업들에게 도움이
서현일보 김성연 기자 | 제291회 함안군의회 임시회가 1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했다. 19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먼저 조용국 의원의 함안군 체육사 발간에 관한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조용국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함안체육은 함안인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기르고 단결과 화합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으며 함안군의 시대상이 반영되어 있음을 강조했다. 이에 체육사 편찬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민간기록물 발굴과 함안체육사 편찬으로 체육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우수한 역사기록물을 남길 수 있도록 집행부의 추진을 제안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함안군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정금효 의원 대표발의)과 함안군에서 제출한 ‘함안군 군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건의 조례안, 2건의 동의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22일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심사하게 될 ‘함안군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군민의 대표로 엄격한 기준에 따라 책임감을 갖고 의정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군의원이 비위행위로 구금상태이거나, 출석정지 등의 징계를 받아 사실상 의정활동을 수행하지 못하는 경우 의정
서현일보 김성연 기자 | 광양시의회는 19일 제31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대원 의원이 발의한 '광양시 화재 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최종 의결했다. 이번 조례안 제정으로 화재 발생시 연기와 가스를 막아주는 방연마스크를 공공기관 등에 비치하여 소방 구호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례안에는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를 '소방산업의 진흥에 관한 법률' 등 관련 법률에서 정하는 기준에 충족하는 제품으로 정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또한 공공기관, 의료기관, 보육시설, 노인복지시설, 아동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등에 비치하도록 권장하고 안전교육과 필요 예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그리고 방연마스크를 갖추도록 장려하기 위한 교육․홍보 시책을 시 자체적으로 또는 단체 등과 협력하여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최대원 의원은 “화재 사망자 중 연기나 유독가스 흡입으로 인한 사망자 비율이 절반 이상이다.”며, “이번 조례로 학교, 복지․보육시설 등에 방연마스크가 비치되어 화재로부터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현일보 김성연 기자 | 광양시의회는 19일 제31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광양시민과 광양시를 무시하는 포스코 규탄 성명서’를 발표했다. 먼저, 시의회는 “지난해 포스코가 광양시민을 존중하며 지역과 상생하고 협력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지만, 지주회사 포스코홀딩스가 출범하면서 지역사회와 그 어떠한 소통도 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후 “광양지역상생협력협의회가 구성됐으나, 구성된 지 1년이 지나도록 포스코의 미온적인 태도로 합의문조차 만들지 못하고 있으며, 지난 3월 포스코가 정비 자회사 출범을 발표했지만, 예전의 사례를 비추어 보면 포스코의 입맛에 맞추어 근로자를 좌지우지하겠다는 처사로 볼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또한, “포스코가 그동안 문제없이 돌아가던 정비 체계를 바꾸는 의도가 정규직 채용을 피하기 위한 꼼수가 아닌지 의심되며, 기존 협력사 직원의 99%를 자회사 직원으로 채용함에 따라 기존 협력사는 숙련된 기능인력 유출로 공중분해되고 지역 납품업체 또한 생존의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시의회는 “포스코의 ‘일방적인 정비 자회사 설립 반대’와 ‘지역사회와 상생협력할 것’을 촉구하며, 지난 4월 중순부터 현
서현일보 김성연 기자 | 광양시의회는 19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9일간의 제318회 임시회 회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선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조례안 12건, 일반안건 6건 등 총 18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광양시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9건은 원안가결했으며, 광양시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8건은 수정의결했다. 광양시 공동주택 주거환경 개선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부결됐다. 아울러,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시장이 제출한 1조 2023억 5833만 원(일반회계, 특별회계 포함) 중 11억 9420만 원을 삭감하여 내부유보금으로 편성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수정안대로 최종 의결됐다. 또한, 시의회는 ‘광양시민과 광양시를 무시하는 포스코 규탄 성명서’를 채택하고, 광양시민을 상생의 파트너로 인식하지 않고 시혜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포스코를 강력히 규탄하며, 포스코가 진정성 있게 지역사회 상생협력방안 마련에 임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서영배 의장은 “올해 첫 추경예산으로 확정된 주요 사업들이 시민들을 위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한 집행을 당부드린다.”며, 이어
서현일보 김성연 기자 | 대전광역시 유성구의회 송재만 의원(사회도시위원장)이 주최한 ‘아동 돌봄기관 소통을 위한 현안간담회’가 18일, 의회 간담회실에서 열렸다. 이번 간담회는 저출생에 따른 육아 및 돌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져가는 가운데 유성구 돌봄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돌봄기관 간 소통을 위한 현안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송재만 의원이 진행한 간담회는 유성구의회 의원들과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늘봄학교 관계자 및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해 서로의 입장을 공유하며 자유롭게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간담회를 통해 송재만 의원은 “맞벌이 가정이 증가함에 따라 돌봄 공백이 생기는 부모들을 대신해 아이들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살필 수 있는 사회적 울타리를 만들어야 한다”며 “유성구 아이들의 복지와 돌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담당 하고 있는 각 기관들이 서로 협력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돌봄체계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번 간담회를 통해 논의된 사항을 아동 돌봄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간담회를 마무리 했다. 현재 유성구에서는 지역아동센터 22개소, 다함께돌봄센터 7개소, 늘봄학교 4개소(시범운영)를 운영하고
서현일보 김성연 기자 | 대한민국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가 농업인 지원을 위한 조세감면제도 5년 연장에 한목소리를 냈다. 충남도의회 방한일 의회운영위원장(예산1, 국민의힘)은 18일 경남 산청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 제7차 정기회에서 ‘농업분야 조세감면제도 5년 연장 촉구 건의안’을 제안, 만장일치로 원안 가결됐다. 정기회는 경남 산청에서 개최됐으며, 충남도의회 방한일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17개 시도의회 운영위원장이 참석했다. 방 위원장이 이날 제안한 건의안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경기침체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따른 민생경제 위기에서 정부가 세금을 덜 걷는 방식으로 농업을 지원하는 조세감면 연장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어려운 농촌경제는 물론 농민들의 생활 안정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방 위원장은 “국민의 안전한 먹을거리 생산과 공익적 기능을 지닌 농업 분야가 유지·발전될 수 있도록 농업 부문 조세 특례를 5년 연장하고, 일관되게 제도를 시행해 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설립 26주년을 맞는 운영위원장협의회는 전국 17개 시도의회의 숙원과제 해결과 지방자치 발전 도모에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