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김성연 기자 | 광주시의회 박수기 의원(더불어민주당·광산구5)은 11일 시의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으로 광주시가 RISE 선정 실패를 냉정하게 평가하고 대학지원 전담조직 확대․개편 등의 대책을 통해 글로컬대학 선정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부가 30개 대학에 5년간 국비 1,000억 원을 지원하는 글로컬대학30 공모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지난 3월 8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즉 RISE 사업 시범지역 선정에 광주시가 실패하면서 대학가를 중심으로 글로컬대학 선정에 적신호가 켜진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있는 상황이다. 이에 박수기 의원은, RISE와 글로컬대학과 같은 중앙정부의 대학교육정책이 지방의 부실 운영 대학을 지역에 떠넘기려 한다는 의구심도 있지만, 지역대학의 인재 양성이 지역산업의 일자리로 연결되는 전진기지로서 대학을 함께 발전시켜야 하는 책임이 지자체에도 있음을 밝히고, 글로컬대학 선정을 지원하기 위한 광주시의 준비 점검을 주문했다. 또 박수기 의원은, RISE 선정의 실패를 넘어서 글로컬대학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광주시가 강력한 의지를 보여줄 부시장급의 책임자가 직접 지휘하는 상시적 지․산․학 거버넌스 운
서현일보 김성연 기자 | 전남도의회는 김재철 의원(더불어민주당ㆍ보성1)이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고 11일 밝혔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지난 8일, 충북 청주시 소재 청남대 대통령기념관에서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갖고 각 시도의회 의원 1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지역소멸 대응 특위는 이날 첫 회의를 열고 강원도의회 이기찬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특위는 내년 6월까지 인구감소 등으로 인한 지역소멸 문제에 공동 대응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시ㆍ도의회 의견을 수렴해 지방소멸대응기금의 효율적 활용, 특별법 제정 등 지역 주도의 지역소멸 대응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전국 단위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 김 의원은 전남도의회 ‘지방소멸위기대응 정책연구회’ 대표를 맡고 있다. 연구회는 귀농ㆍ귀촌, 맞춤형 청년정책을 주제로 한 토론회와 농산어촌 유학 활성화에 관한 연구용역 등 전남의 인구유입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연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 의원은 “지방자치단체가 저마다 지역소멸에 대응하고 있지만 열악한 재정문제를 비롯한 여러 한계가 있기 때문에 정부
서현일보 김성연 기자 |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는 지난 10일 장흥소방서를 방문해 전기차 화재 등 특수재난상황 대응태세 등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소방안전에 대한 도민들의 높은 관심과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화재 등 재난 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도정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흥소방서는 총사업비 89억 원을 들여 지상 4층 연면적 3,410㎡ 규모로 지난 4월에 준공됐으며, 소방공무원 173명과 소방차량 32대를 운영하여 신속한 화재·구조·구급 출동 등 소방 활동을 통해 장흥군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안전건설소방위원회는 신향식 장흥소방서장으로부터 신축 청사 경과보고와 소방서 현황을 보고받고 각 부서를 방문해 대원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노고를 격려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최근 전기차 화재가 잇따름에 따라 전기차 화재진압 장비 종류․사용법 설명과 효율적인 진압방법을 모색하고, 유해화학물질 유출 누출사고 및 지진 등 특수재난에 전문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구조장비 등에 대한 시연회를 갖고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동현 위원장은 “장흥군민들의 염원을 담은 소방서가 준공되어 지역 안
서현일보 김성연 기자 |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최선국, 더불어민주당ㆍ목포1) 소속 의원들은 지난 9일부터 이틀간 해남에 소재한 전라남도 과수연구소를 방문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현지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번 현지 활동은 갈수록 따뜻해져 가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조림수종 전환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조림수종 연구․육성 현황과 과수연구소 통합 이전에 따른 현 부지 활용 방안을 보고받고 논의하기 위해 실시했다. 산림자원연구소는 기후변화에 대비해 난대수종 연구단지 조성과 섬숲 복원 연구 등을 위한 양묘기술 연구실, 난대산림 유전자원 보존원, 스마트 임업 실습장, 임업인 현장 교육 실습장 등이 절실한 가운데 현 연구소 부지가 온실, 관수시설 등 기반시설이 갖추어져 최적의 장소로 꼽고 있다. 최선국 위원장은 “기후변화 대응은 환경 분야에 있어서 가장 핵심적인 사항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갈수록 심각해지는 이상기온 등 기후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현일보 김성연 기자 |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전남 화순군·여수시에 현지 활동을 벌였다. 이번 현지활동은 청년과 신혼부부를 적극 유치해 지방소멸을 막고 늘어나는 지역 빈집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화순군의 ‘1만 원 임대주택지원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또, 최근 잦은 어린이보호구역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여수 문수초등학교 일원 어린이보호구역을 방문해 학교 주변에 설치된 안내판과 안전난간, 방지턱 등 교통안전 시설물에 대해 점검에 나섰다. 첫날은 화순군 부영6차아파트의 리모델링 견본주택을 직접 방문해 현장을 확인하고 화순군 관계자로부터 1만 원 임대주택지원사업의 취지와 자격조건, 추진상황, 향후 계획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인 만큼 이 사업의 추진 배경, 기존 아파트 거주민과 주위 주민들의 반대 여부, 그리고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했을 때의 예상 인구 증가 수치 등 참석자의 많은 질문이 쏟아졌다. 다음날 여수 문수초등학교를 찾은 기획행정위원회는 2020년 8월 대성베르힐아파트(895세대) 입주 후 아파트 후문에서 문수초 후문까지 통학생
서현일보 김성연 기자 |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위원장 이철, 완도1)가 지난 10일 거문도를 방문해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사업 현황을 살피고 현안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현지 활동에 참여한 위원들은 먼저 문화재청과 문화체육관광부 공모를 통해 각각 진행 중인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 사업'과 'K관광 섬 육성사업' 추진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거문도등대・삼산면의사당 등 근현대 건축자산과 지역민의 생활상이 남아 있는 근대역사문화거리를 둘러봤다. 위원들은 근대문물 수용과 전파의 출발점이라는 역사적 의미를 지닌 거문도 근대유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내실 있는 관리를 당부했다. 이어서 국립공원 특별 보호구역이자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7호로 지정된 백도를 돌아보고, 천혜의 절경을 지닌 섬 자원을 이용한 관광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최근 언론에 보도된 백도 주변 불법낚시 행위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우리 지역의 비교우위 자산인 해양 자연유산 보존을 위한 보다 적극적인 대응을 요청했다. 이철 위원장은 "과거 고립과 폐쇄의 공간이던 섬이 현재에는 미래 성장의 보
서현일보 김성연 기자 | 합천군의회는 11일 오전 11시 본회의장에서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의 제272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이종철의원이 대표발의한 '합천군 출향인 등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합천군수가 제출한 '합천군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5건, 의회 관련 조례 2건 등 총 8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특히 행정조직의 대대적인 개편을 예고하는'합천군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행정 여건 변화에 따른 사무 및 인력 조정을 위해 실·국 체제를 1실 2국(기획예산실, 행정복지국, 경제건설국)에서 3국(행정복지국, 경제문화국, 안전건설국)으로 개편하고, 부서 신설, 읍면 조직 정비 등 업무 성격과 연계성에 맞게 부서명을 조정하고자 했다. '합천군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서는 행정안전부 기준인건비 산정 결과 증원분을 반영하여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 인력을 충원하고자 하는 것으로, 이날 전 의원은 이번 인력 보충과 조직개편으로 다양한 행정 서비스 제공에 온 힘을 다할 것을 요구하며 두 안건 모두 전원 찬성으로 원안 가결했다. '합천군 먹거리 보장 기본 조례'는
서현일보 김성연 기자 | 최근 인천지역에서 주택전세사기를 당한 피해자 지원과 예방대책 수립 필요성을 촉구하는 결의안이 발의됐다. 인천광역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김대영(민·비례) 의원이 대표발의 한‘주택 전세사기 대책 촉구 결의안’이 12일 열릴 건설교통위원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인천시전세피해지원센터 자료에 의하면 최근 인천지역에서 발생한 주택전세사기 피해자의 63%가 40대 이하로, 사회경험이 짧은 사회초년생들이 집중적으로 피해를 받고 있다. 이로 인해 청년들이 사회에 진출하는데 큰 족쇄가 되기에 시급한 개선책이 필요하고, 특히 최근 발생한 전세사기의 유형은 제도의 허점과 허위사실을 이용한 지능적인 범죄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에 전세사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김대영 의원은 지속적인 시정 질문, 5분 자유발언 등을 비롯해 인천시와 국토부에 적극적인 대처를 지속적으로 촉구해 왔다. 김대영 의원은 “이번 촉구 결의안이 상임위원회와 본회의에 통과돼 여야와 보수·진보, 당리당략없이 시민의 안녕을 위해 정치가 왜 존재하는지, 왜 의원들이 시민들의 세금으로 밥을 먹고 사는지 등 이번에 우리가 시민들에게 증명하자”고 말했다.
서현일보 김성연 기자 | 당진시의회가‘장애인 일자리 정책개발 연구모임’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당진시의회는 지난 10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윤명수 대표의원을 비롯해 박명우, 김명회, 조상연, 한상화 의원과 장애인부모회 임원, 해나루장애인보호작업장 대표, 당진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장애인 일자리 정책개발 연구모임’의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모임은 장애인 고용과 일자리 창출에 필요한 다양한 연구 활동을 수행하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장애인 일자리 정책을 개발하고 제안하기 위해‘당진시의회 의원 연구모임 지원 조례’에 따라 구성됐다. 회의에서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 정책개발을 위해 관련 기관 간 협업 방안을 모색하고 연구모임 구성원들의 연구 과제와 연간 활동 계획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해당 연구모임은 매월 정기모임을 오는 11월까지 개최할 예정이며, 사례 견학과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국내외 정책에 대한 전문지식을 확보하기 위해 전문가 초청 강연회도 계획하고 있다. 또 연구 활동을 토대로 보고서를 발간하고 성과 공유를 위해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연구모임의 윤명수 대표의원은 “장애
서현일보 김성연 기자 | 영주시의회 전풍림(무소속, 바 선거구, 풍기읍․안정면․봉현면), 김병창(국민의힘, 다 선거구, 가흥1·2동) 의원이 5월 11일 개회한 제27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먼저 전풍림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윤석열 정부에서 추진 중인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영주시가 참여하여 국가 공공기관을 유치할 것을 제안했다. 전풍림 의원은 “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유치하기 위해, 기존의 혁신도시뿐만 아니라 2020년에 2기 혁신도시로 지정된 대전과 충남 그리고 비혁신도시인 개별 지방자치단체들에서도 저마다 당위성과 논리를 개발하고, 개별적으로 관계 기관을 방문하는 등 유치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4월 5일 안동, 문경, 상주, 봉화 등 13개 시군이 공동으로 개최한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대응 정책토론회’에 왜 영주시는 빠져 있느냐”며, “전국의 많은 인구감소지역들이 존립과 발전을 위해 정부의 공공기관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는데, 영주시는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느냐”고 꼬집었다. 이어 “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추진 동향을 면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