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한국해상풍력(주)는 지난 13일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을 찾아 지역인재육성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한국해상풍력(주)는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발전사업 실증 및 시범단지 건설과 운영을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회사로 부안에 본사를 이전하고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실증단지 60MW 규모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또한, 취약계층을 위한 백미 나눔 및 다양한 생활 필수품 기증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에는 2024년 1,000만원 기부에 이어 올해에도 500만원을 기탁했다. 김석무 대표는 “군민과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부안의 미래인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많은 지역인재가 육성되어 부안의 미래가 더욱 밝아지길 희망한다.”며 후원의 뜻을 밝혔다. 권익현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부안 발전을 위해 인재육성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후원자께 감사드린다. 기탁해주신 뜻에 따라 부안의 미래가 될 인재들이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며 후원에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부안군문화재단은 국내 최대 규모의 공예축제인‘2025 공예주간(Korea Craft Week 2025)’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어, 오는 5월 16일부터 25일까지‘부안상감×부안감상’이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청자박물관을 중심으로 부안 전역에서 펼쳐지며, 상감기법을 중심으로 부안 청자의 역사와 아름다움을 조명함과 동시에 지역자원과 융합한 공예-투어 프로그램도 함께 구성되어 지역의 정체성과 공예의 일상화를 연결하는 문화축제로 기획됐다. 청자박물관에서는 ▲장작가마 소성 시연 및 소원 장작 체험 ▲청자 태토 다지기‘질밟기’체험 ▲청자 잔을 선택해 음료를 즐기는‘청자카페’ ▲공예인의 도구와 이야기를 담은 기획전‘공생공락共生工樂’▲지역 공예인의 작품을 만나는 공예 마켓과 체험존 ▲아이들을 위한‘사금파리 발굴단’ ▲전북 무형문화재 이은규 사기장과 함께하는‘상감 클래스’등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예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부안 곳곳에서는 지역 공방과 협력한 ▲공예체험 팝업크래프트와 부안 곳곳의 카페, 식당, 농원 5개소에서 공예작가와 업체가 협력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인천 동구 송림건강생활지원센터는 오는 19일부터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6월 2일~8월 29일까지 3개월간 운영되며,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운동 및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운영 프로그램은 총 8가지로, 만성질환 특화 프로그램인 ▲만성질환 통합 건강 솔루션 ‘오늘도 건강학교’, 신체활동 프로그램으로 ▲자율순환운동 ▲순환운동교실 ▲슬림라인댄스 ▲시니어 파워UP ▲힐링UP 요가, 직장인을 위한 야간 프로그램 ▲균형UP 필라테스 외 ▲원스톱 건강드림이 상시 운영된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운영되는 ‘힐링UP 요가’는 요가를 통해 심신 안정과 체형 교정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초등학생 대상 단기 특강으로는 ▲어린이 요리교실 ▲K-POP 댄스교실 2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아이들의 신체활동과 창의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는 동구 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인터넷 접수는 오는 19일부터 동구보건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현장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으로 추진 중인 ‘함평엑스포공원 에듀테인먼트파크 조성 사업’에 속도를 낸다. 함평군은 “공직자와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 13일 함평엑스포공원 에듀테인먼트파크 조성 현장을 점검했다”며 “2026년 4월 개장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함평군은 2022년 전남도가 주관한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도비 50억 원과 군비 85억 원 등 총 13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4년 12월부터 함평엑스포공원 일대에 에듀테인먼트파크를 조성 중이다. 에튜테인먼트파크는 생태 교육과 체험형 오락을 융합한 복합 공간으로 ▲신비로운 나비의 숲 ▲나비 아트 공작소 ▲꽃줄기 나비마을 ▲팔랑팔랑 연구소 등 4개 실내 테마 체험관을 중심으로 조성된다. 야외에는 생태·예술이 결합한 가족 체험 공간과 모험 놀이 시설도 조성해 곤충을 주제로 한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운영할 방침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현장점검에서 “에듀테인먼트파크를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전남 함평군 성심병원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마약 검사 지정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함평군은 14일 “법무부의 지정 절차를 통해 함평 성심병원이 공식 외국인 계절근로자 마약 검사기관으로 지정되면서, 마약 검사에 대한 지역 내 대응체계가 구축됐다”고 밝혔다. 기존 함평군에는 마약 검사 지정 의료기관이 없어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광주광역시 등 인근 지역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야 했다. 또한 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게 지원하던 1인당 2만 원의 검사비 역시 타 지역 병원에 지급되는 등 시간·비용 부담과 불편이 지속돼 왔다. 이번 지정으로 함평 성심병원에서 마약류 반응 검사(소변·혈액)를 시행할 수 있게 되면서 외국인 등록 및 고용 인계 과정이 평균 2시간 이상 단축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결혼이민자 초청 계절근로자도 지역 내에서 간편히 검사받을 수 있어 고용주와 행정기관 모두의 부담이 크게 줄일 것으로 보인다. 함평군은 농어촌의 만성적인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적극 도입·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검사 병원 지정이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완도군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서울 대치동 세텍(SETEC)에서 열린 ‘2025 해양레저 관광 박람회’에 참가해 홍보관을 운영했다. 박람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레저 관광 전문 행사로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개최됐다. 완도군은 ‘2026 Pre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에 참여할 지자체 및 기업 유치를 위해 박람회와 군 역점 사업인 해양치유 홍보에 나섰다. ‘2026 Pre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기후 리더, 해조류가 여는 바다의 미래'라는 주제로 2026년 5월 2일부터 7일까지 완도군 해변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완도군은 국내 최대 해조류 생산지로 해조류 가치를 재조명하고 해조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박람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홍보관 방문객을 대상으로 해조류 가공품을 증정하는 완도군 공식 SNS 채널 구독 이벤트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국내에서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양치유와 국내 유일 해양치유 시설인 완도해양치유센터에 대해 소개해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맛과 영양이 우수한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2025년 상반기 철원 야외도서관이 개장했다. 비록 비로 인해 10일 운영이 취소되어 아쉬움을 남겼지만, 일요일에는 맑은 날씨 속에서 많은 주민들이 방문하여 자연 속에서 책과 함께 휴식, 문화, 놀이를 즐기며 특별한 주말을 보냈다. 이번 철원 야외도서관은 독서와 휴식, 문화, 놀이 세 가지 테마로 꾸며져,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따뜻한 햇살과 상쾌한 바람을 맞으며 빈백에 누워 책을 읽고, 추억의 뽑기, 즉석 사진 촬영 등 다양한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번 주 토요일(17일)에는 지역 작가가 들려주는 '철원 이야기' 특강, 문학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인문학 콘서트 '계절을 걷는 문학 콘서트'가 펼쳐지며, 다음 주 토요일(24일)에는 '책 놀이터 체험마당'과 '매직&버블쇼'가 열릴 예정이다. 철원군 관계자는 “비로 인해 첫날 운영이 취소되어 아쉬웠지만, 일요일에 많은 지역 주민분들이 함께해주셔서 감사했다”며 “이번 주와 다음 주에도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과 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자연 속 특별한 야외 도서관은 앞으로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인제군이 청년 사업자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지원사격에 나선다. 군은 최근 ‘2025년 인제군 창업지원사업’ 보조사업자 선정을 마치고 5월 14일 인제군청에서 사업 수행 및 운영을 위한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군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인제에 거주하는 청년과 중장년을 대상으로 각각 청년 창업과 빈 점포 활용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군은 접수된 사업의 성격을 고려해 올해 청년창업 지원에 최종 3명의 보조사업자를 선정했다. 선정된 보조사업자는 이달부터 △플라워샵 △전문 청소 서비스업 △떡공방 운영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서며, 최대 1,500만 원 범위에서 창업 초창기 운영에 필요한 리모델링 비용, 기자재 구입, 재료비, 임대료 등의 비용을 지원받는다. 단, 인건비는 지원항목에서 제외된다. 신선미 군 경제산업과장은 “경쟁력 있는 청년 창업가를 지원해 인제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더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 추진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제군 창업지원사업은 지역의 청년과 중‧장년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자연 생태계의 보고’ 인제 대암산 용늪 탐방이 재개된다. 인제군은 봄철 산불조심기간이 종료되는 오는 5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대암산 용늪 생태탐방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제 서화면 일원에 위치한 용늪은 해발 1,280m 높이에 위치한 우리나라 유일의 고층 습원으로, 그 명칭은 ‘하늘로 올라가는 용이 쉬었다 가는 곳’이라는 전설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용늪은 빼어난 자연환경을 자랑하며 여러 희귀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보기 드문 이탄습지 지형이 잘 보존되어 있어 생태적, 학술적, 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다. 이에 그 중요성을 인정받아 천연보호구역, 습지보호지역,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됐고, 지난해에는 환경부의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렇듯 생태계의 보고로 인정받은 용늪의 자연환경 보전을 위해 인제군은 매년 일정기간 제한된 인원에게만 탐방을 허용하고 있다. 탐방코스는 서흥리길, 가아리길로 나뉘며 서흥리길은 대암산 용늪 탐방자지원센터에서 집결해 5km에 달하는 구간을 도보로 이동하는 코스다. 왕복 5시간이 소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춘천시가 고금리 지방채를 저금리로 차환해 이자 부담을 줄이며 재정 건전성 강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21년 ‘농촌 대중교통 기반시설 확충 사업’을 위해 민간 금융기관으로부터 차입한 60억원의 지방채 중 41억 원을 저금리 공공자금으로 전환한다. 이번 전환을 통해 향후 부담하게 될 이자 5억원을 절감하게 된다. 이번 차환은 재정부담 경감을 위한 춘천시의 자체적인 지방채 관리 계획에 따라 행정안전부 산하 한국지방재정공제회와 협력하여 고금리(4.8%) 금융채 일부를 저금리(2.5%)로 변경한 것이다. 춘천시는 앞서 지난해에도 통합재정안정화기금에서 발생한 이자수익 100억 원을 활용해 지방채를 조기 상환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제17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서 예산 절감 분야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홍승표 시 기획예산과장은 “앞으로도 체계적인 재정 운용과 안정적 지방채 관리로 예산 부담을 줄이고 민생 안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