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이용창 교육위원장이 최근 루원중학교를 방문해 커뮤니티 시설을 점검하면서 지난 2023년 3월 개교 이후부터 지금까지 2년이 넘도록 안전 문제를 핑계로 해당 시설을 폐쇄・방치한 것을 알고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과 학교 공동체의 건강한 발전을 저해한다며 적극적인 공간 활용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 위원장이 지난해 11월 학교 시설 점검 당시에도 해당 공간의 효율적 활용 방안을 주문했지만, 해당 시설은 아직도 출입이 통제되고 뚜렷한 대안이 마련되지 않고 있다. 이날 방문에는 인천시교육청 본청 교육시설과 및 중등교육과, 서부교육지원청, 루원중학교 등의 관계자들이 함께 학교를 찾아 해당 공간을 학생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갤러리로 활용하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등 효율적인 대안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이용창 위원장은 “학교 커뮤니티 공간은 단순히 물리적인 공간을 넘어 학교 구성원들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효과적인 활용과 철저한 안전 관리를 통해 이용 규칙을 준수하고 학교 구성원을 위한 맞춤형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
서현일보 기자 | 목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주민재정자치클린(회장 고경욱)은 지난 10일 민간위탁 사무 효율적 운영방안 도출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주민재정자치클린(회장 고경욱)”,“민간위탁사무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이형완)” 소속 의원들과 용역기관 관계자 및 관계공무원 등이 참여해 목포시의 재정이 수반되는 위탁사무에 대한 전반적인 연구와 용역을 통해 시의 재정의 안정성과 방향성을 설정할 수 있도록 의원들의 열띤 토론이 펼쳐졌으며, 용역을 추진함에 있어 위탁사무의 선정 심사, 평가, 운영 전반에 대한 실태분석과, 수탁기관의 장기위탁 등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연구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목포시 민간위탁 사무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와 지속적인 연찬을 통해 효율적인 사무위탁 추진을 면밀히 분석하여 재정 건정성을 확보하자고 뜻을 모았다. 고경욱 회장은 “편리성에 기댄 행정을 추진하기 위한 위탁 사무는 지양하고, 시민들의 체감하고 공공성의 목적이 우선되는 사무를 추진하는데 연구용역의 중요성이 있다며, 주민 의견과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실효성 높은 연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서현일보 기자 | 전라남도의회 박형대 의원(진보당, 장흥1)이 11일 성명서를 통해 전남남해선(목포~보성선) 개통을 앞두고 전라남도지사와 도의회의장이 참여한 시승행사를 강하게 비판했다. 박 의원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도민이 이용조차 할 수 없는 열차에 도지사와 의장이 탑승해 유람성 시승을 벌인 것은 도민을 기만한 것”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총 1조 6,000억 원 이상이 투입된 국가철도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코레일의 운행계획은 무궁화호를 하루 4회만 운행하는 데 그치고 새로 신설되는 6개 역사 중 5곳을 무인역으로 운영하려 한다”며 “도민 편의와 철도의 공공성을 무시한 졸속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보성~순천 구간은 전철화되지 않아 결국 디젤기관차를 투입하게 되며 이는 친환경 정책에도 역행하는 것이다”며 “무성의하고 보여주기식 운행계획은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제의 시승행사에 대해서도 박 의원은 강한 유감을 표했다. 박 의원은 “실제 배차조차 되지 않을 신형 준고속열차 EMU-260(KTX-이음)을 무정차로 운행한 시승행사는 도민 불편을 점검하려는 의지 없는 유람행사에 불과하다
서현일보 기자 | 전남도의회가 청소년의 소방안전 의식을 높이고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선다. 전남도의회 손남일 의원(영암2, 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119청소년단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7월 11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 조례안은 전라남도 119청소년단의 안정적인 운영을 뒷받침하고 청소년들이 소방안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안전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발의됐다. 조례안에는 도지사가 119청소년단의 활성화를 위해 활동 지원계획을 수립ㆍ시행하도록 하고 단원의 선발과 육성, 체험 프로그램의 개발 및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연구조사를 실시하고 교육청과 각급 학교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하여 청소년 안전교육의 내실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손남일 의원은 “119청소년단은 미래의 안전을 책임질 인재를 육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조례 제정이 청
서현일보 기자 | 전라남도의회 한춘옥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2)은 지난 7월 10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에너지산업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에너지고속도로 등 에너지 인프라 구축에 있어 주민수용성 확보를 위한 전라남도의 적극적인 노력을 주문했다. 한춘옥 의원은 “전라남도는 전국 1위의 신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을 보유한 에너지 중심지임에도 불구하고, 전력계통 포화로 인해 발전사업 등 연관산업 육성에 제약이 크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지난 5월에 발표된 ‘제11차 송·변전설비계획’에 345㎸급 변전소 2개소(여수, 무안)가 반영됐지만, 전체 수요를 감당하기에는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 한 의원은 “신재생에너지산업 발전과 연관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추가 변전소 확보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춘옥 의원은 “정부 계획에 반영됐더라도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사업이 지연되거나 취소되는 경우가 빈번하다”며 “본격적인 추진에 앞서 주민수용성 확보를 위한 전남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와 협의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되고 보상안이 현실화될 수 있도
서현일보 기자 | 여수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1박 2일간 남면 금오도와 연도 일대의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 활동에는 강재헌 위원장을 비롯해 홍현숙 부위원장, 강현태·민덕희·박영평 의원, 의회사무국 직원, 여수시 관계자 등 총 14명이 참여했다. 먼저 방문한 곳은 금오도 농어촌폐기물 종합처리시설로, 2012년 3월 가동을 시작했으며, 2024년 기준 연간 약 180톤의 폐기물을 처리하고 있다. 위원회는 시설을 점검하며 △쓰레기 재분류 공간 부족 △인력 부족 △환경 개선 반영 여부 △운송비 과다 등 네 가지 주요 문제를 확인했다. 가장 시급한 문제는 쓰레기 재분류 공간 부족이었다. 관광객과 주민이 배출한 폐기물이 제대로 분리되지 않아, 수거 후 매립용·소각용·재활용품으로 재분류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를 위한 적절한 공간이 확보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다. 또한, 현재 2명인 수거 인력을 3명으로 증원해야 업무 효율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현장 의견도 수렴했다. 아울러
서현일보 기자 |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는 7월 10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열린 ‘2025년 경기청년 해외 취·창업 기회 확충 발대식’에 참석해 청년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5: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청년 200명이 참석했으며, 국악콘서트, 참여자 질의응답, 공감 소통시간,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제영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 자리는 각자의 꿈과 도전이 현실로 이어지고, 나아가 성공으로 연결되기를 바란다”며 “미래는 준비된 자를 기다린다는 말처럼, 치열한 과정을 거쳐 선발된 여러분은 이미 준비된 인재이자, 글로벌 현장에서 직접 부딪히고 배우는 값진 여정을 통해 미래를 이끌어갈 주인공이 될 것”이라고 청년들의 용기와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이번 글로벌 현장 체험은 AI·디지털 전환 시대에 요구되는 융합 역량을 키우고, 자신의 진로를 주도적으로 개척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경기도의회는 여러분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며, 정책적으로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제영 위원장이 “비전과
서현일보 기자 |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완규 의원(국민의힘, 고양12)은 지난 7월 10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에서 열린 '서북권역 응급의료협의체' 회의에 참석해 경기 북부지역의 응급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정책적·재정적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날 회의는 고양, 김포, 파주 등 경기 서북권역 내 소아·분만 등 특수분야 응급의료 서비스 강화를 목적으로 개최됐으며, 보건소, 소방서, 응급의료기관, 경기도 보건당국 등 약 50여 명의 관계자들이 함께해 응급환자 이송 체계와 진료 연계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완규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고양·일산·김포·파주 등 인구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소아 응급이나 분만과 같은 특수 분야의 응급의료 접근성은 여전히 열악한 상황”이라며,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인 개선책이 이 자리에서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의회도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이를 정책과 예산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며 “응급의료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지역 간 의료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현일보 기자 |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정경자 의원(국민의힘)은 9일, 경기도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에서 열린 『2025년 제1회 경기도 마약류중독 대응 협의회』에 참석해, 마약 중독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4월 정경자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방지활동 및 중독 치료 지원 조례' 개정의 연장선에서 마련된 것으로, 정경자 의원이 강하게 주장한 중독 예방·치료·재활에 이르는 통합적 대응 체계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3개월만에 추진된 자리다. 이날 참석자들은 정경자 의원의 지속적인 문제 제기와 제도 개선 노력에 대해 여러 관계기관으로부터 감사의 인사가 이어졌다. 정경자 의원은 “일상을 파고든 마약 문제는 단일 기관의 힘으로는 결코 해결할 수 없다”며, “이제는 모든 유관기관이 ‘하나의 목표’ 아래 힘을 모으고, 이를 뒷받침할 법적·제도적 기반을 함께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협의회가 신속하고 견고한 대응체계를 마련하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정경자 의원은 “마약 사용자나
서현일보 기자 | 김영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의원(국민의힘, 용인2)이 좌장을 맡은 '위기의 농촌, 함께 찾는 해법' 토크콘서트가 7월 10일 용인시 남사읍 주민자치센터 대회의실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5년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기존 딱딱한 토론방식에서 벗어나 토론 패널과 도민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기후 위기와 경영비 상승, 유통구조 악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의 현실을 되짚고, 이에 대한 정책적 해법을 찾는 소통이 이루어졌다. 김영민 의원은 모두발언에서 “작년 겨울 기록적인 폭설로 지역 화훼농가 등 많은 농업인들이 큰 피해를 입었고, 보상조차 원활하지 않은 현실”이라며 “현장의 고민을 도정에 반영해 실질적인 해법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주제발표를 맡은 정인웅 친환경농업과장은 ‘경기도 농정의 기본방향과 농어업 소득 333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정인웅 과장은 “농어업 소득 333프로젝트는 경기도에서 선발된 농어업인 300명에게 3년 내 농어업 소득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