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오세현 아산시장은 16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주간간부회의에서 여름철 집중호우와 자연재해에 대비해 전 부서의 재난 안전 대응체계를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올여름도 무척 더울 것으로 예상되고, 비 역시 많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며 “기후 변화가 일상이 된 만큼, 재난·재해에 대한 사전 점검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시는 이미 4~5월부터 기후 변화에 따른 재해 시설 정비와 대응체계를 준비해왔고, 관련 회의와 현장점검도 이어 왔다”며 “실·국장들이 오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혹시 놓친 부분은 없는지 마지막까지 철저히 살펴봐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사전점검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첫걸음”이라며 “점검을 갈까 말까 고민되는 곳일수록 문제가 생기기 마련이다. 사고가 발생한 뒤 후회하는 일이 없도록, 고민되면 가보는 게 옳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이어 “천재지변은 피할 수 없지만, 그 피해를 줄일 수 있던 상황에서 미흡한 대응으로 사고가 커졌다면 그것은 인재(人災)”라며 “행정의 책임이 크고, 그만큼 공직자의 역할이 막중하다”고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행정동우회는 2025년 행정동우회 공익활동 지원사업인 ‘마을행정사 상담센터 마을단위 순회운영’을 6월부터 시범운영을 추진한다. ‘마을행정사 상담센터’는 각종 민업업무에 대해서 행정사의 재능기부를 통해 무료로 행정업무 및 서류작성 등에 대한 상담 등을 마을단위 현장을 방문하여 지원하는 행정서비스시스템이다. 상담센터에서 활동할 마을행정사는 현재 행정사 사무소를 개설·운영하고 있는 우리 동우회 회원을 우선 고려하여 행정사 9명을 선발했으며, 2개 근무조를 편성·운영한다. 상담센터 운영은 마을별 1회, 총 15회 운영하며, 2개 근무조는 총괄책임(1명), 1조(4명)·2조(4명)로 편성하여 1회 4시간(14:00~18:00) 매회 교대 근무하게 된다. 운영기간은 6월부터 11월까지이며 읍면동에서 추천한 15개 마을을 협의된 방문일정에 따라 현장에서 대면상담서비스를 추진한다. 방문일정은 제주시 5읍면 8마을은 6~7월, 서귀포시 4읍면 7마을은 9~10월을 기준으로 마을 이장과 협의하여 방문일정을 수립 중이며, 6월 한림읍(수원리, 한림2리)부터 시작한다.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포항시립미술관은 전시 해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6월 24일과 7월 1일, 총 2회에 걸쳐 ‘2025 포항시립미술관 도슨트 역량 강화 심화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포항시립미술관 소속 도슨트를 비롯해 경북 지역 미술관 전시 해설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실전 활용 가능한 스크립트 작성법’과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주제로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1차 교육은 6월 24일에 열리며 ‘미술관 도슨트가 알려주는 전시 스크립트 쓰기’의 저자이자 국립현대미술관과 백남준아트센터에서 활동 중인 김인아 강연자가 진행한다. 김 강연자는 ‘도슨트가 만드는 스크립트 이야기’를 주제로, 관람객 유형과 작품 특성에 따른 해설 구성법, 전시 기획 의도를 반영한 스토리텔링 기법, 효과적인 단어 선택과 문장 구성 등 도슨트들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노하우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2차 교육은 7월 1일에 개최되며, 국립현대미술관 1기 도슨트이자 독립기획자인 이은희 강연자가 강의를 맡는다. ‘도슨트 해설의 힘: 관람객의 생각을 여는 현장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포항시가 여성폭력 근절을 위한 사회적 연대와 인식 전환을 위해 16일 그린웨이 철길숲과 대흥동 일대에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전국가정폭력상담소협의회 경북권역과 포항시상담소시설협의회를 중심으로 약 80여 명이 참여해 여성 인권 보호의 필요성을 시민들과 공유하며 의미 있는 걷기 행사로 열렸다. 철길숲 일대에서 시작된 캠페인에서는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등 일상에 만연한 여성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이를 근절하기 위한 시민들의 관심과 실천을 촉구하는 활동이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여성폭력은 사적인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라는 인식 아래 시민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대흥동 성매매 집결지 일원에서 걷기 행사가 이어져 참가자들은 성매매 근절과 성착취 피해자 보호의 메시지를 함께 나눴다. 이번 행진은 포항시 내에서 여전히 존재하는 성매매 현실을 직시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함을 상징적으로 드러냈다. 함정희 전국가정폭력상담소협의회 경북권역 대표는 “폭력은 결코 사적인 문제가 아니다”라며 “오늘의 행진이 우리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포항시4-H연합회는 지난 14일 북구 청하면과 흥해읍 일원에서 영농 및 학생 4-H회원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포항시4-H 청소년 한마음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4-H정신을 실천하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첫 일정으로 청하면에 위치한 체리 체험농장을 방문한 회원들은 농장을 둘러보며 직접 체리를 수확하고 시식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는 4-H의 금언처럼 현장 체험을 통해 농업의 가치와 중요성을 몸소 느끼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어 포항시농업기술센터 흥해청사 창조홀에서는 4-H 의식행사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4-H 서약 제창과 학교별 우수 학생 4-H회원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장학금 전달식도 열렸다. 한국4-H포항시본부(회장 조인호)는 이 행사로 지역 청소년들이 미래의 농업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후원하는 든든한 지도자 단체로서의 역할을 재확인했다. 포항시4-H연합회는 1956년 ‘우현4-H구락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3일 흥해읍에 위치한 포스코퓨처엠 포항양극재공장 강당에서 건설 현장 근로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산업재해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현대제철 등 지역 철강업계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하면서 산업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가운데, 재해 발생률이 높은 건설 현장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예방과 대응 능력 향상을 목표로 추진됐다. 특히 추락, 무너짐, 부딪힘, 끼임 등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사고 유형에 대한 맞춤형 교육이 이뤄졌다. 교육은 실제 근로환경을 반영한 구체적인 사례 중심으로 구성되어, 유해·위험 요소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 절차를 익히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다가오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온열질환 예방조치와 단계별 대응 요령에 대해서도 자세히 안내됐다. 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건설 현장의 안전의식 제고와 함께 지역사회 전반의 재해 예방 분위기를 확산해나갈 계획이다. 오는 7월 초에는 에코프로비엠에서 건설근로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2차 예방 교육도 예정돼 있다.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포항시가 16일 평생학습원 대강당에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과 소방·방범 분야 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법정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오전에는 공동주택관리법 제17조에 따라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을 대상으로 오후에는 같은 법 제32조에 따라 소방·방범 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이 각각 진행됐으며, 지역 내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약 300명과 안전관리자 2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 관리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의 전문성과 윤리의식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으며, 관계 법령과 관리규약에 따른 직무 이해, 공동체 운영에 필요한 소양과 윤리, 공동주택 시설물의 안전관리 등을 주요 내용으로 구성됐다. 포항시 관계자는 “입주자대표회의는 아파트의 운영 방향과 입주민 삶의 질에 직결되는 중요한 조직인 만큼 구성원의 책임감과 전문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포항시는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시민 편의 향상을 위해 민관협력형 배달앱 ‘먹깨비’에 포항사랑상품권 결제 연동을 본격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동으로 시민들은 먹깨비 앱에서 포항사랑상품권으로 손쉽게 결제할 수 있게 돼 지역화폐의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먹깨비’는 별도의 홍보비, 관리비, 가입비가 없고, 중개수수료도 1.5%로 저렴해 기존 배달 플랫폼 수수료 부담에 어려움을 겪던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대안으로 평가된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지난 10일부터 전국 단위 배달 쿠폰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먹깨비 앱에서 2만 원 이상 3회 주문 시 1만 원 쿠폰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포항시는 포항사랑상품권 연동이 지역화폐 활성화와 디지털 유통망 구축, 지역 자영업자의 경영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이용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상현 경제노동정책과장은 “먹깨비와 포항사랑상품권 간 결제 연동은 시민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포항시가 조성한 음악 특성화 공공도서관인 포은흥해도서관이 국내외 도서관 관계자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개관 3개월 만에 국립중앙도서관을 비롯한 중앙기관은 물론, 싱가포르·독일 등 해외 도서관 관계자들의 견학이 잇따르며 포항시의 공공문화 인프라가 국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3일 김희섭 국립중앙도서관장과 박주옥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 등 관계자 5명이 포은흥해도서관을 찾았으며, 다음 날인 14일에는 싱가포르 국립도서관위원회와 독일 뮌헨시 국제청소년도서관 소속 도서관 관계자들이 방문했다. ‘제10회 한-싱가포르 국립도서관위원회 업무교류’의 하나로 추진된 이번 방문은 포은흥해도서관의 독창적인 운영 모델과 음악 특성화 도서관으로서의 정체성, 지역 밀착형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문화적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견학에 참여한 국내외 관계자들은 쾌적한 도서관 환경과 디자인 요소, 특색 있는 공간 구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그리고 지역 사회와의 긴밀한 연계성에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LP, CD, DVD 등 폭넓은 음악 자료를 활용한 특화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4일 미혼남녀 40명을 대상으로 커플 매칭 행사 ‘봄날의 기적, 너를 만나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포항시가 주최하고, (사)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포항시지부가 주관한 것으로 지난 4월에 이어 2차 행사로 열리게 됐다. 행사는 결혼 적령기의 미혼남녀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켜 결혼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대상은 포항시에 거주하는 남성과 경북 지역에 거주하는 1981년부터 1998년 사이 출생한 직장인 미혼남녀로, 1·2차 행사에 총 40쌍, 총 80명이 참여해 이 중 15쌍이 커플로 탄생하며 약 38%의 매칭률을 기록했다. 행사 프로그램은 아이스브레이킹, 소그룹 토크, 하트 커넥션 퀴즈 게임, 플라워 클래스, 1:1 로테이션 토크 등 다채롭게 구성돼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서로를 알아갈 수 있도록 했다. 행사에 참여한 B씨는 “궂은 날씨였지만 오래 기다린 행사라 기대감을 안고 참여했다”며, “생활반경이 좁아 다양한 사람을 만날 기회가 적었는데, 포항시가 이런 기회를 마련해줘 감사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