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농산물 품질관리 및 유통비용 절감을 위한 효율적인 유통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농산물 유통시스템 개선 지원사업’ 신청을 5월 3일까지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농산물 유통시스템 개선 지원사업은 도내 농업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유통장비 구입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자는 출자금 1억 원 이상, 법인 운영실적 1년 이상 등 생산자단체별 지원자격을 충족해야 하며, 최근 3년간 동일장비류 구입을 위해 보조금을 받은 조직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조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생산자단체는 도 감귤유통과를 방문해 보조사업 지원신청서와 관련 증명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제주도는 신청 접수를 받은 후, 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5월 중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강재섭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소비시장 맞춤형 농산물 품질관리 및 유통비용 절감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를 위해 제주시 구좌읍에 위치한 동쪽송당 동화마을과 상생협력을 도모한다. 제주도는 지난 15일 (사)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와 ㈜동화마을 간 업무협약을 맺고 동화마을에서 운영 중인 제스코관광마트내 농촌융복합산업 안테나숍 지정으로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제품의 판로 확대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쪽송당 동화마을”은 2023년 10월 개장 이후 63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유명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주 특산품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가 높은 만큼 제주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경영체 43개 업체가 입점한 제스코관광마트는 제주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제품을 관광객들에게 알리는 최적의 매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간판 제막식은 5월 1일 동화마을 제스코관광마트 앞에서 개최된다. 제막식 행사와 함께 2025 동쪽송당 동화마을이 개최하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기원을 위한 퍼포먼스도 진행된다. APEC 제주 유치 성공을 위한 조형물 설치, APEC 기달기 이벤트와 함께 개최지 발표시까지 홍보 포토존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타이타닉’호를 건조한 영국 북아일랜드 수도 벨파스트 시장과 행정수반 대표단 일행이 29일부터 5월 1일까지 우호도시인 세종특별자치시를 방문해 시와 경제협력을 다진다. 대표단은 벨파스트시, 북아일랜드무역투자청, 영국지역혁신공단, 퀸즈대학교, 얼스터대학교, 카탈리스트 등 6개 기관 13명으로 구성됐다. 벨파스트 시장(Lord Mayor)과 행정수반(Chief Executive)이 한국 도시를 찾은 건 국내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21년 영국 정부의 제안으로 시작된 한-영 혁신 트윈스 프로젝트의 첫 성과물인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제모델 구축을 위한 세종시와 벨파스트시 간 로드맵’에 합의하기 위한 것이다. 방문 첫째 날인 29일에는 도시통합정보센터와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를 방문해 지능형도시 기술을 활용한 관제시스템을 체험하고 시청 책문화센터를 방문해 한글문화도시 세종을 소개받는다. 이어 최민호 세종시장을 만나 환담을 나눈 후 양 도시 간 경제협력 로드맵 협약을 체결한다. 특히 이날 양 도시 경제협력 로드맵 협약을 축하하는 자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은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학업중단 학생 학습지원기관’ 사업의 일환으로 4월 17일, 4월 29일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문화체험은 청소년 욕구조사에서 가장 많은 의견이 나왔던 도예체험과 영화관람으로 운영됐다. 세종시 꿈드림은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의 문화적 견문을 넓히고, 또래 청소년과 교류를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A 청소년은 “평소에 도예체험을 해보고 싶었는데 꿈드림에서 친구들과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좋았다”며 “다음에도 문화체험이 있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세종시 꿈드림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세종시 꿈드림은 9세~24세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담지원, 참여활동지원, 교육지원, 진로직업지원, 자립지원,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 급식지원, 교통비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세종시 꿈드림으로 하면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후평일반산업단지를 거점으로 한 거두농공단지 및 퇴계농공단지가 새로운 도약을 맞이한다. 춘천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4년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지구' 공모사업 후보지에 춘천을 비롯 경남 사천, 전북 전주가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50년 이상 된 후평일반산업단지와 연계산업단지에 국비 1,390억 원을 지원받아 산업단지의 구조고도화를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했다. 특히 민선 8기 육동한 시장이 추구하는 첨단지식산업도시 실현이 구체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가 공동 주관하는 이 사업은 노후 산업단지가 지역혁신을 선도하는 일자리 창출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기획이다. 그동안 시는 복합문화센터 건립, 휴폐업 공장 리모델링, 아름다운 거리 조성 등 산업단지 구조고도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었다. 이 상황에서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지구' 공모사업 후보지는 천군만마를 얻은 셈이다. 시는 산업부의 공정혁신 시뮬레이션 센터 구축, 교육부의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9일부터 12월 말까지 ‘2024년 농지대장 일제정비’를 추진한다. 2022년 4월 15일 농지원부 제도개선에 따라 당초 세대별 1,000㎡ 이상 경작·재배 시 작성해온 농지원부는 필지 기준으로 작성하도록 농지대장으로 개편됐다. 농지원부에 미등재된 농지(1,000㎡ 미만)에 대해 단계적 조사를 실시해 전체 농지에 대한 농지대장 작성이 이뤄지고 관리되도록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농지대장 일제정비 조사물량은 10만 8,306건(8,638ha)이다. 정비대상은 구 농지원부 미등재 농지, 국공유지 농지대장 미작성 농지, ‘22 ~’23년 농지대장(구 농지원부) 일제정비 잔여 및 오정비 물량 등으로 농지의 소유 및 이용현황을 농지정보시스템(전산시스템)을 통해 확인하고 정비한다. 주요 정비 내용은 농지 소유권 변동, 시설물 및 태양광 설치 여부, 농지 임대차, 이용현황 및 경작현황 등이며, 농지정보시스템(전산시스템)을 활용해 서면조사와 현장조사를 병행한다. 농지대장 정비 시 농지대장 정보가 명확하지 않거나 작성 대상자의 경영체 등록정보와 불일치하는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올해 첫 환자는 제주시에 거주하는 A씨(여, 84세)로 4월 초부터 고사리 채취 등 야외활동을 해오다 지난 22일부터 어지러움과 식욕부진, 설사 등의 증상이 발현해 검사한 결과 26일 최종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A씨는 제주시내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면서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 SFTS를 매개하는 참진드기는 주로 숲과 목장, 초원 등에 서식하며 전국적으로 분포하고 있는데, 제주지역은 환경 특성상 봄철 고사리 채취와 오름 탐방 등 야외활동 여건이 용이해 매년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제주도는 현재 SFTS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보건소 및 의료기관을 통한 환자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원 등과 연계해 고위험군 및 도민을 대상으로 예방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진드기에 물리는 것을 예방할 수 있도록 올레길, 생태숲 입구 등에 진드기 기피제 수동분사기 설치·관리 등 다양한 예방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섬쑥부쟁이의 안전 생산을 위해 병해충 적기 방제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섬쑥부쟁이는 1년에 5~6회 수확하는 잎채소로 병해충 방제 시 약제가 잎에 닿기 때문에 안전성이 우려되는 작물이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섬쑥부쟁이의 병해충 발생 시기와 특성을 조사하고 알맞은 병해충 방제시기를 구명하는 등 안전 생산연구를 진행했다. 섬쑥부쟁이에 발생한 병해충 12종 중 방제가 필요한 주요 병해충은 점무늬병, 시들음병, 미나리총채벌레, 아메리카잎굴파리, 파밤나방, 금무늬밤나방 등 6종이다. 점무늬병은 파종 초기인 4월부터 발생하고 잎에 작은 갈색의 부정형 반점이 생긴다. 시들음병은 6월부터 발생해 지제부*가 점점 시들어가는 특성을 보인다. 미나리총채벌레와 아메리카잎굴파리는 파종 초기인 4월부터 7월까지 발생과 피해율이 높았다. 미나리총채벌레는 잎에 불규칙한 은백색의 가해 흔적과 배설물로 인한 검은 반점을 남기며, 아메리카잎굴파리는 잎 안에서 부화한 유충이 불규칙한 굴(터널)을 뚫어 해를 입혔다. &nb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개인하수처리시설의 기준미달 제품과 부실 시공을 원천 차단해 방류수 수질을 개선 하고 지하수를 보전하고자 개인하수처리시설 설계‧시공 지침을 마련해 오는 6월부터 시행한다. 도내 개인하수처리시설은 현재 1만 1,419개소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도와 행정시의 실태조사와 기술지원으로 관리상태는 향상되고 있으나, 기준 미달 제품과 부실 시공 등 구조적인 문제로 방류수 수질기준을 초과하는 사례가 나타난다. 이에 환경부는 방류 수질 안정화를 위해 2023년'업무편람'을 발행했으며, 제주도는 도내 실정에 부합하는 설계·시공 지침을 마련하고 개인하수처리시설의 관리 감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지침에는 방류수질 향상을 위한 설치용량 확대, 책임실명제를 통한 사후관리, 세부 시공기준 마련을 통한 내구성 및 안전성 강화, 준공 전 사전검사 등 시공 및 감독 강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개인하수처리시설 설계·시공 시 발생오수량은 130% 이상 여유율을 두고 최소 3톤/일 이상으로 설계해야 하며 침전분리조 별도 설치, 생물반응조 용량 확대 등 방류수 수질 향상을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제주문학관은 모든 문학 장르에서 걸쳐 기성 작가부터 예비 작가까지 창작에만 집중하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제2기 창작공간 이용작가를 모집한다. 제주문학관 창작공간은 문학작품을 집필할 수 있는 작업실로, 올해 제2기 운영기간은 6월 4일에서 8월 30일까지이며 최대 8명의 작가가 이용할 수 있다. 신춘문예나 문학전문지 등을 통해 등단하거나 출판사를 통한 작품집 발간 실적이 있는 기성작가나 아직 등단하지는 않았지만 작품 발표 혹은 출판 계획이 있는 예비 작가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창작공간 접수 기간은 5월 1일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이며, 제주문학관 누리집 교육·프로그램 신청란을 통해서 접수하면 된다. 창작공간 이용은 무료이며, 교통비·식비·체제비 등은 선정작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창작공간은 제주문학관 3층에 있으며, 유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단, 개인 노트북은 별도로 지참해야 한다. 창작공간은 휴관일을 제외한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오후 6시 이용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제주문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